안녕하세요...

5월초부터 회사의 필요에 의해 OPIC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40을 훌쩍넘었고, Speaking을 오랫동안 하지 않아 굉장히 막막하더군요..

일단 어떤 시험인지 대략 알아보고 무작정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형이나, 아니면 자주 나오는 질문 등...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스크립트를 만드는게 도움이 된다는 분도 많던데, 이건 정말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인데..스크립트대로 말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시험같습니다. 스크립트를 떠올리다가 실수 할듯 하네요(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그냥 해커스 책을 한권사서 나오는 질문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물론 그때마다 답변은 다 다르게 되겠지만 핵심 아이디어는 똑같은 내용이 들어가게끔...질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데는 책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저는 틀려도 최대한 자연스럽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는듯하고, 자신있게 질문에 대답을 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기승전결을 이야기하시는 분도 많았는데 전혀 그럴필요는 없는듯..

5월 2째주에 첫시험을 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너무 많이 나와서 엄청 당황했었는데 최대한 자신있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던듯 합니다..무슨이야기를 하고 나왔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그런데 다행이 IH가 나와서 자신감을 가지고..

몇일뒤에 시험을 접수하고 바로 봤는데 시험장도 적응되고 생각했던것 보다 편안한 질문들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 AL이 나왔습니다.

후기가 전혀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혹시나 해서 올립니다.

모두들 날씨 더운데 건강하시구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