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번 시험보고 둘 다 레벨6나와서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번 더 신청했어요 어제 하루종일 공부하고 복습하고

새벽 3시에 자서 오늘 8시40분에 일어나서 다시 한번 훑어보고 시험장에

룰루랄라 갔는데 30분 되서 입실하려고 하니 지갑에 신분증이 없는거에요



어제 ncs시험볼 때 필요해서 쓰고 가방에 넣어놧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냥 지갑만 챙겨 나온거죠 마침 시험장이 집에서 7분 정도 거리라

알아차리자마자 겁나 뛰어서 신분증 들고 계단 오르고 숨이 턱끝까지 차는데도

달려서 달려서 고사장 가니 딱 40분이더라구여 벌써 문은 잠겼고

1분 차이니까 문 계속 두드려서 어떻게든 사정사정해서 보려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딱 자르시더라구요 제 잘못이 맞으니 할말은 없지만

너무 원통하고 힘도 빠지고 그러네요 요새 지원서 넣는거마다

다 떨어지고 하는거마다 잘 안되서 너무 슬퍼서 이 게시판에 글써봐요



취준생에게 77000원 너무 큰 돈인데 다시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너무 고민되고

슬프고 참담한 마음 이루어말할 데가 없습니다 ....



시험 보신 분들이라도 잘 보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