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년전 토스 160점 소유.
스피킹 성적 만료되서 이번에 오픽 시험 응시해봄.

원어민급은 당연 아니지만, 인턴하면서 영어 자주 썼어서 그때보다 스피킹 자신 붙은 상태였음.

오픽 책으로 쭉 보면서 문제들 익혀보고 1주일정도 준비함

시험장가서 40분동안 열라 프리토킹 하고옴
결과나옴

NH

??????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항의메일 보냈더니 스크립트 외운거 아니냐는 개 말도안되는 답장옴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열받아서 전화걸어서 영어로 당신이 보기엔 내가 지금 스크립트 외워서 말하는거 같냐고 따져도 이미 채점되서 어쩔수없다는 말만 함 ㅋㅋㅋㅋㅋ
시험비 78000원 받아처먹어놓고 장난???
진짜 고소 씨게마려움

아무튼 당장 스피킹 성적이 급해서 이틀뒤인 토스 신청함. 진짜 탬플릿이고 뭐고 기억 하나도 안나고, 그냥 시험전날에 모의고사 6회분 풀어보고, 파트5만 탬플릿 외워가서 시험봄. 시험 준비하면서도, 시험 보는 중에도 탬플릿 1도 못외워서 너무 불안했음. 순발력 딸려서 좀 많이 버벅댐. 근데

응 170점 ^^

ㅋㅋㅋㅋㅋ 여러분 오픽은 그냥 채점관이 지 듣기에 ㅈ같거나 외운거같다고 판단하면(기준없음 ^^ 나 내 얘기만 했는데 스크립트래욬ㅋㅋㅋ 반면 학원에서 스크립트 달달외워서 본 내 친구 IH ^^) 지 ㅈ대로 NH줌

토스는 최소한 그짓거린안함. 채점관도 여러명이고 명확한 채점 기준이 있으니까. 물론 주제빨 같이 운빨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해도 10점 떨어지는 정도지160점 받을 사람이 120점 받는 일은 일어나지 않음


결론은 본인 운 없는거 같으면 걍 토스보시고
운빨 넘치는거 같으면 오픽치시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