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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06/22 토스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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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조회 3409 | 추천 0

2019.06.22

오늘 시험 봤던 토스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정리용으로 썼으며, 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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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 무난하게 잘 읽었음.

PART 2

(적당히 중간에 화면이 있고 발표자와 참가자가 있는 회의실)

- 난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설명할 포인트들이 많았던 것 같다. (큰 화면, 발표자와 청취자, 탁자 등)

- 파트2는 유형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공부했음

- 그 덕분에 망했다. Office room으로 시작한 것은 좋았으나, 여자가 입고 있는 옷의 종류가 무엇이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말문이 막혔으며, 어버버 하다가 explanation 을 하고 있다 정도로 짤막하게 마무리. 가장 왼쪽 여자는 빨간색 셔츠를 입고 물통을 들고 물을 먹고 있는 것 같다, 그 옆에 있는 여자는 설명을 듣고 있고, 무슨 색(기억안남) 티셔츠를... (끝남)

- 나의 약점 : 도무지 이 사람이 무슨 옷을 입었는지 바로바로 캐치하기가 어렵다 (평소에 옷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함)

(그리고 그것이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뒤의 대답까지 모두 말아먹는다. 보통 PART 2를 The woman who is wearing ~ 으로 시작하는데, 이걸 잘 못해서인지 뒤의 행동에 대한 설명도 말아먹었음)

PART 3

(애완동물에 관한 질문)

- 난이도 : 조금 난해했던 것 같다. 가장 좋아하는 애완동물을 물어보고, 그다음 바로 애완동물의 단점을 물어보다니.

- 안일하게 공부했던 결과가 여기서 드러난다. 사실, 세이임 선생님의 '만나면 죽는다' 영상에 이미 '애완동물' 주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2019년 출제라고 칠판에 써져있어서, 설마 바로 또 나오겠어 하고 넘겨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그 주제가 나와버렸고, 예상대로 처참한 대답을 하였다.

- 4번은 답만 간신히 대답, 5번은 답을 대답했으나 어법이 엉터리, 6번은 거의 절반의 시간 동안 어버버 하다가 끝났음.

- 나의 약점 : 너무 좁은 주제에 대해서만 대비를 하였음. 심지어 당황하여 탬플릿 활용으로 시간 채우기도 제대로 안 됨.

(가령, 6번의 경우 어버버로 낭비하지 말고, 대충 이야기하고 Therefore로 갔다면 레벨 6이라도 떴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

PART 4

(일정표에 관한 질문)

- 난이도 : 평범했던 것 같다(그렇다고 내가 잘 본 것은 아님)

- 다양한 어구를 써서 회의들을 묘사해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앞에서 망했다고 생각해서인지 머릿속에 다른 생각이 많았고, 집중도 잘되지 않았다. 단순히 답만 말한 정도로 끝난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문법의 실수 (전치사 등)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어느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다.

- 나의 약점 : 템플릿 미숙지

(사실 파트4는 누구나 능숙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에 대충 살 붙이면 되겠지 했다가, 결국 똑같은 문장구조로 이야기하다 보니 답변이 굉장히 밋밋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도 많이 남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PART 5

- 난이도 : 평범했던 것 같다(그렇다고 내가 잘 본 것은 아님)

- 내용 : 음악축제 중 재즈페스티벌의 장소를 잘못 인쇄하였는데, 이것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다.

- 사실 템플릿 및 예시를 많이 외웠던 사람이라면, 그 범위 내에서 대처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가령,

ⓐ 참가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 잘못 알려준 장소에 안내판을 부착하기

등의 여러 해결 방법이 있다.

- 다만, 말하다보면 어딘가 전치사 및 관계사 등이 맞질 않고, 대답 자체를 너무 서두르다보니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앞의 문제들과 달리 1분 동안 말을 해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조급해 보이고, 말을 더듬는' 느낌을 준다면 고득점은 어려울 것 같다. 차라리, 내용이 조금 적더라도 핵심 해결책을 좀 더 네이티브 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았다.(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 나의 약점 : 유창성 및 다양한 사례 학습

(여기서부터 지속성 및 일관성이 평가요소로 추가된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말의 끊김도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고 자신이 준비한 내용의 많고 적음을 따져 발음 속도 등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더불어, 사례가 평범했기에 망정이지, 특이한 요소로 나왔더라면 백지로 답안을 제출했을 것이다)

PART 6

- 난이도 : 평범했던 것 같다(그렇다고 내가 잘 본 것은 아님)

- 내용 : 상사가 부하직원들을 격려 및 조언해주는 것이 리더로서의 자질인가? 에 대한 문제였다. (대충 요약하자면)

- 이 역시 교재에서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특히, 답변으로 써먹을 수 있는 문제가 교재에 있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리더는 직원들에게 유용한 충고를 해줄 수 있다) 답변하는 것이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교재에서는 풍부한 경험의 중요성을 물어보았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그대로 갖다 썼으면 논점 일탈로 감점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 파트6의 경우 문제은행식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교재의 문제 및 영상 및 숙제(강의자료) 등의 추가분만 잘 숙지하면 아주 당황스러운 문제가 아닌 이상(이러면 다음에 시험 보면 된다..) 생소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세이임 선생님의 강의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템플릿(및 기존 교재에서 외운 내용)을 무작정 가져다 쓰면 좋은 인상을 주지 않을 뿐더러, 내용과 맞지 않아 감점이 될 수 있으니 이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 앞서 언급했던 유창성의 문제는 여기서도 존재한다.

- 나의 약점 : 유창성 및 다양한 사례학습

(아직 외우고, 발음해야 할 것이 상당히 많이 남았다)

총평

- 공부하고 본 첫 시험이라 그런지, 내심 기대도 많이 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할 것이다 (후에 성적 발표되면 댓글로 점수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할지 알려준 시험이었다.

- 무작정 다 외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교재의 모든 부분을 외우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답변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많이 찾지 못해 힘들었다.

(제대로 외웠다면, 단어만 바꿔서 다양하게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다음 주 시험까지, 교재 및 부교재의 모든 내용들을 쥐잡듯 외우고(파트4 제외), 그것이 끝나면 나만의 대답을 만들어 추가적으로 대비하려고 한다.

(사실, 교재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른 경우, 잘 외워지지도 않는다. 특정 주제에 대해 평소의 내 생각이 뚜렷하다면 차라리 그걸 영작해서 외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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