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연수 다녀오긴 해서 글쓰기 좀 죄송스럽지만.

돌아오기 전 몇일 전부터 동영상 보고 돌아와서 4일 더 공부하고 봤어요.

김소영 강사님 동영상 20강짜리 다 보고 시험본거에요.

나름 유형파악해서 많이 쓰일만한 문장 같은건 통째로 외웠고요.

주의할 만한 부분 같은거 특히 신경 썼고요.

2월7일 1시반 꺼 봤는데요.

글 따라 읽는건, 시간 다 되도 다시 한번 읽었어요.

고사장에 있던 다른분들은 아무도 안 읽더라고요.

다들 가만히 계시는데 저만 혼자 삐 소리 날 때까지 읽었어요.

유형 세번째꺼는 중간에 문제가 잘 이해안되서 다른말 지껄였던 기억도 있고요.

그치만 절대 pause 안하고 아무말이나 막 했어요. 내 맘대로 문제 해석하고요.

절대 당황하면 안될 것 같아요.

뒷부분 유형 길게 얘기하는 것도, 나름 많이 준비해 둔 문장이 있었는데

그런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도 못 써먹고 내가 아는 쉬운단어로만 대답했고요.

대신 쉴 새 없이 얘기했고, 침착하려 정말 애썼고요.

제가 본 곳은 문을 열고 혼자 들어가서 보는 곳이라서

남들이 절 안쳐다보기에 막 손짓 해가고 어깨 들썩이면서 신나게 말했던 것 같아요.

레벨 8 맞으신 분 보면 웃으실지 모르지만,

여기보면 나름 레벨7 원하시는 분들 많아보여서 한번 올려봤어요.

절대 긴장하지 마시구요. 아무 말이건 말하시고요.

평소에도 그냥 혼자 있을때 아무 말이나 영어로 하는 연습 해보세요.

아시죠? 이건 영어실력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유형을 잘 파악했느냐니까요.

모두들 레벨7, 레벨 8까지 받으실 수 있을 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