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날 셤치고 오늘 셤 성적 확인햇어요!

오픽 보고 나와서 많이 피곤하고 지쳐잇어서 ㅠ

셤 성적 확인하기가 좀 싫엇는데

그래도 해야죠 ㅇㅅㅇ

결과는,

토스는 8급 나오고 토익 라이팅은 9급 나왓어요

두개다 200점으로><><

넘 다행이에요 ㅠㅠㅠ 다시 안쳐도 됀다니,,!! 이제 2년 간은 세이프겠죠?

토스는 일주일 전부터 유형 익혓구요…해커스에서 토스 특강 올라온것도 보고(진짜 도움 많이 돼요 특히 part 1 읽을때 강조하면서 읽는거랑 intonation 등 동영상 보면서 같이 따라 읽엇어요) 여기서 후기도 많이 봤어요 아 이런식으로 나오는구나~ 하면서 질문에 혼자 궁시렁 궁시렁 영어로 말해보고 휴대폰 앱으로 녹음해서도 들어봤어요 녹음해서 들어보니까 진짜 내가 말하는 게 객관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꼭 쑥스러워도 녹음해서 들어보세요! 그리고 굳이 누가 피드백 안 줘도 아 더 이런 식으로 말해야겠다 더 구성 있게 말해야 겟다 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럼 하루 지나서 다음날 더 정리 지어서 말해보고 그랫어요

전, 영문과라서 셤 자체는 일주일정도 공부했지만!! 대학 4년 내내 들은 과목이 초급/중급/고급영어 말하기와 토론 이런 수업들이랑 비즈니스 글쓰기/중급글쓰기 등등 전반적으로 글쓰기를 많이 하는 수업이라서…자동적으로 영어 공부가 된 것 같아요 예전에 미국에 1년산것도 잇구요…또 라이팅은 토플 할때도 많이들 햇잖아요 그래서 에세이 쓰는게 조금 단련이 되잇던 것 같아요 무튼 이런 전반적인 영어 공부랑 + 시험에 대한 요령 + 전략 + 긴장 안하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저 점수 받고 저도 너무 놀랫어요 ㅇㅅㅇ 솔직히 토스는 7급에 170점정도 라이팅도 7급에 170~180 정도 나올줄 알앗거든요 만점은 생각도 못햇구요 또 말하면서 엄~~~~ 이라고 한 5초간 한 것도 잇고 첨 part 1 에서 읽을 때 실수해서 다시 읽은 것도 잇구요

part 5인가 상황 주고 문제 해결 제안하는 것에서 말하다고 끊기고, ㅋㅋ 또 제가 문제 해결에 약해서 정확히 문제 해결은 못 주고 그냥 그 사내 식당이 잘 안 된다는 게 문제였는데 요즘 채식이 대세니까 좀더 vegetarian 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를 구상해라, 사람들이 음식을 싸와도 식당에서 먹을 수 잇도록 해줘라 라고 했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엔 진짜 이건 좋은 해결책이 못돼는데 ㅜ 막 디스카운트 쿠폰 같은 거 줘라, 이런 실용적인 방안을 냈어야 됐는데 진짜 그런 게 안 떠올랐어요

그래도 채점자도 사람이니까……제 생각엔 말하는 사람의 태도?를 보는 것 같아요 전 말할 때 진짜 영어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처럼 말햇어요 막 진짜 기분이 업된듯이? 그리고 좀 열의를 가지고 말하려고 햇구요…내가 축처지게 말하면 듣는 사람도 축쳐지겟지 이런기분으로

자전거가 좋은 운동이 될수 잇을 것 같으냐에서도 자전거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여기서 유산소가 영어로 cardio 잖아요 그래서 bicycling can be a good cardio exercise 이랫거든요 요즘 맨날 영어 기사나 블로그같은데 보면 cardio / muscle growth 같은 단어가 유행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단어 쓴게 좀 영어권 문화에 관심이 잇는것처럼 보엿던것같아요

마지막 문제에서 가장 좋은 멘토/ religious leader/parents/teacher 에서 religious leader 을 골라서 난 독실한 천주교인이다 I’m a devout catholic 이렇게 말햇는데 확실하게 딱 말하는게 도움이 된게 아닌가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