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분

쉬었음 쉬웠는데(파트6제외)

뭔 망조가 들어서 파트1번부터 읽다가 목에 가래껴서 중간에 끊고 다시 시작하고

파트2에서 전형적인 오피스 풍경이었는데 뭐가 그렇게 꼬여서 개버벅대다가 문법틀리고 급마무리하고

파트3에서 러닝이 타 운동보다 뭐가좋다고 생각하냐 물어봤는데 러닝이 내스트레스풀어준다 기분좋게해준다 내 마음을긍정적으로 바꿔준다 이소리만하고있고(그것조차 개버벅댐 -왜냐하면 썰푸는순간 틀린방향임을 알았는데 도저히생각이안났기때문 당연히 이 모든생각을 하면서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개버벅댈수밖에없음)

파트6에서는 왜 영화배우들이 과거에 비해 오늘날 더욱더 이미지중요시여기냐 물어봤는데 개멘붕와서

오늘날 영화배우들은 영화뿐만이아니라 코미디 토크쇼 드라마등 다양한 미디어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SNS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들은 과거보다 그들의 평판에 더신경을 쓴다

이게 대체 무슨논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면서 딱 이생각들어서 문법틀리고개당황하고

한달 학원다니고 한주 독학 더하고 본 점수가 렙6(150) 나왔어서 저번에

개멘붕오고(본인 인문계임 비영어 어문계열임 - 주위에 학교애들보면 도대체 2주공부하고 렙7얻었네 학원다니면 렙7 걍보장이네 하면서 개나소나 렙7들고있음 확인까지해봄)

이번에 한주 죽어라고는 아니지만 개 팠는데

이번주꺼는 뭐 렙5도안나오게생김

다음주 또 토스신청해서 77000원 깨지고 내 잔고에 그러면 12000원이 남는것 보다 더 개같은건 솔직히

이걸 또 한주 더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그 사실이

그런데 대체 어떻게 시험볼때 버벅거리는걸 줄이는지 도대체 나라는인간은 왜 이모양인건지 하는 자괴감

이제는 무슨 생각까지 드냐면

진짜 렙7 걍 맞았다는 주위의 수많은 학교사람들

그들이 진짜로 '걍' 렙 7맞은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함

그냥 있어보이려고 사실은 한 두어달 진짜 죽어라파서 받은점수인데

그냥저렇게말하는건 아닐까

레벨7이 대체 뭐길래

왜이리도 취준생 피를 마르게 하는지

왜이렇게 토스 공부는 다른 공부들보다 하기가싫은건지

죄송합니다 푸념 풀 곳이 없네요 여기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