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스 시험을 1월달에보고 멘붕와서 안하다가

9월 9일에 다시 시험을 봤네요

근데 웃긴게 시험장분위기도 그렇고 좌석배치도 그렇고

뭔가 1월달하고는 달라서 맘편히 시험을 볼 수 있었어요

1월달 대략,, 바로 옆자리 사람 ㅡㅡ 큰소리로 솰라솰라 하는데 멘붕먹고 버벅버벅

시험장 분위기도 무슨 70년대 과학 실험실도 아니고 음침하고 곰팡이 냄새 팍팍에 주눅

9월달 감독관님 왈 " 준비시간에 큰소리 내지 마시고 옆사람 피해안주게 조용히 해주시고요"

                           " 본 시험에서도 악지른다고 시험점수 잘나오는 거 아니고, 녹음만 잘되면

                             상관없으니까 잘 녹음될 정도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생각이 안나더라도 추임새를 넣어주시면

                              0점은 안맞으니까 적당히 긴장해주세요~" 그래고 농담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좌석 배치도 제 앞 뒤 옆에 아무도 없었고, 확실히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샬라샬라 말을 잘하는게

들리는데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제 나름 버벅거리지도 당황하지도 않고 봤네요

점수 개판나와서 다시 보게 되더라도 제발 그때만큼만....

- 두서없이 나불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