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오픽자유게시판 스피킹시험을 준비하는 해티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2013.09.11
회사에 있어야 될 시간인데 휴일이라 이렇게 글을 한번 써봅니다.
강점도 평가해보세요. 읽기능력이 좋다, 듣기를 잘한다, 단어는 누구보다 잘안다 등등으로요.
저는 듣기는 조금 잘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텝스를 예전에 준비를 했는데, 그게 조금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토스 듣기는 긴장안하면 5,6도 다 들렸습니다. 단 단문인 3,4가 훅 지나갈땐...)
공부방법
직딩이라 평일엔 많아야 3시간이었습니다.
화,수,목,금요일엔 화,수요일에 책을 한번 다읽었습니다. 외운다는 생각을 안하고 유형을 분석한다는 마음으로요.
목요일엔 파트 1234의 문제를 한글로 한번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글로 과연 바로 튀어나오실까 궁금한데 저는 잘안되는것도 있더군요. 그리고 영어로 답변된 책을 한번 스윽봤습니다.
금요일 파트5,6의 내용을 한글로 한번 답해보고, 스크립트를 봤습니다.
토요일 마지막시간의 시험이라서 새벽부터 도서관가서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총 4번~5번은 책을 다 읽었고 외우려고 한 부분도 좀 많았던것 같습니다.
시험치면서 더듬더듬... 문제는 다 답변했습니다. 파트 5, 6은 답변의 내용이 부실하다는 것 잘알아서 좋은 결과가 안나올 것 같습니다. ETS에서 문제유출하지말라고 해서 옆에 컨텐츠를 보고 씁니다.ㅎㅎ
5번 텝스를 공부하려는데 어떤게 좋겠어??
답변 : 안녕, 니전화 잘받았어, 너는 지금 텝스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구나, 내가 생각하기엔 영숙이한테 전화해보는게 어때? 그가 잘알아 텝스는. 그리고 음... 해커스 강의 듣는게 어때? (이유 답하려다가 멘탈이 나가서 답을 못했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다시연락줘 , 빠이.
6번 : 텝스가 짱일까? 토익이 짱일까? 니생각은염?
답변 : 토익이 짱이다. 이유1. 음...............뭐뭐뭐뭐..................... 이유2. 음.......................뭔데.
시간 끝.
제 첫날 시험은 이랬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으로 돌아가 파트5,6을 죽어라 봤습니다. 책을 찢어서 화장실 갈때도 흡연실갈때도 보고 봤습니다. 밤에는 어두워서 MP3에 있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일요일 시험.
5,6을 준비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전날 긴장도를 점검했기에 우황청심환 하나 복용하고 시험치러갔습니다.
1, 2 발음, 3번 묘사 사진에 있는 내용은 싹다 묘사함(단 속도는 좀 느렸습니다. 발음도 우린 완전 한국입니다.), 4번,5번 답함. 6번(뭐라한지 모르겠는데 약간 빗나간거 같습니다.), 7번, 8번 답변 문제에 맞게 함, 9번은 전체를 나타내는 답변은 했음, 그런데 세부사항 자세히 말해주려고 오기부리다가 3번째 스케쥴 말하다가 끊겼습니다...흑흑....
10번, 문제 유출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또 토익으로 가겠습니다.
토익학원가려는데, 이런 x. 자리가 없어 어떻게 해야되??
답변, 안녕, 니 전화 잘들었엉, 너는 지금 자리가 없어서 걱정이구나. 내가 이문제에 대해 생각했는데 답변이 생각났어. 잘들어봐.
1. 내가 학원다른곳 등록해줄게. 그럼 학원갈 수 있을꺼야.
2. 아니면 인강들어볼래? 그러면 이동안하고 들을 수 있자나.
질문있으면 전화~(하는 순간 끊겼습니다....)
11번, 문제유출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손흥민이 재능이 많다고 생각해? 그가 몇년동안 더 성장할꺼라고 봐?
답변,
그래, 흥민이는 재능이 많다는것에 동의한다.
음....흥민이는 독일에 있어서 어쩌구저쩌구한다. 장비도 많고 쉽게 기술을 배울 수 있엉
음... 이유 2번째도 대답했는데 이문제로 하니깐 답을 못하겠네요.ㅎㅎㅎ
아무튼 이런 이유때문에 난 흥민이가 더 몇년간 더 성장할꺼라고 봐.
참 더듬더듬거렸습니다. 근데 답변은 다해서 뿌듯합니다. 끊ㄱㅣ고 헛소리 한개 한거 빼면요...
제가 몇점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큼은 강조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유혹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냥가서 치면 같이 시험치러왔던 다른회사 직원들에게 들었던것은 4등급이랍니다. 문제도 모르고 답변방식도 모르는데 어떻게 5가 나오고 6등급이 나올까요?? 정말 외국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배우고 오지 않은이상, 또는 영어를 매일 말하는 분야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안나올꺼같아요.
그리고 학원, 인강, 도움 받으면 좋은데 우린 시간이 없습니다. 단기간에 무조건 답변을 다 할 능력을 쌓아야됩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자신이 앉아서 읽어보고 계속 읽어보면서 연습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작문? 그거 잘 할수 있으세요? 작문하면 완벽한 문법과 단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하세요? 그걸 검사받으려면 다른사람한테 부탁해야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그시간에 차라리 책에 있는 표현이랑 스크립트를 한번 더 보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앉아서 한글로 답변이 안나올 정도면,,, 한글로 답변할 능력도 좀 쌓을 수 있도록 연습해보세요.
길걷다가, 창밖을 보다가 풍경을 보고 This picture was taken in ~~~이런식으로 연습해보세요. 버스타고 지하철탈때 멍하니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도움될겁니다. 모르는 단어에 갈증이 생겨서 찾아도 보고 "이런씨 멍청한것 같으니."라고 자신을 한번 더 채찍질 할 시간도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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