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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 레벨 6 도달기 (직장인)

직장인 | 조회 8293 | 추천 4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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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 게시판을 통해 정보도 얻고 위로(?)도 얻은 바가 있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여기 10번째에 레벨 6 된 분도 있던데 저는 7번째에 되었으니 맘 고생은 비슷했을 겁니다.


대기업 20년 넘게 다녔고 영어점수는 10 여년전에 본 TOEIC 700 점이 영어와 접촉한 마지막.


회사에서 갑자기 승진수가 있을지도 모르니 토익스피킹 레벨 6을 받아오라고 합니다.


전혀 감이 없는 상황에서 9월에 회사의 온라인 학습으로 근무시간중에 틈틈이 '시나공 토익스피킹' 이라는걸 수강했습니다.


대충 토익스피킹이 어떤 형태로 출제된다는 느낌을 가지고 9월 22일 첫 시험. (흔히 말하는 답변틀 대충 준비해서 출전) 동국대학교에서 봤는데,   50 되가는 아저씨가 대학생들이랑 치니 뻘쭘하기도 하면서 생각없이 첫시험.


 결과는 110 레벨 5. 레벨 4정도 예상했다가 은근히 기뻤습니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될 것 같은... 매주 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응시료 걱정은 안해도 되는 나이와 직급이므로 계속 보다보면 어쩌다 잘 들리는 문제 나오고 입 잘 터지면 그걸로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심지어 하루에 2번 볼 생각도 했는데, 당일 1번 이상은 중복응시자로 접수가 막히더군요)


다음주는 골프로 제끼고 10월 6일 2번째 시험. 역시 답변틀 준비. 지난번에 사진에서 버벅댄거 좀 차분히 하자는 마음으로. 결과는 120 레벨 5. 음....한번만 더 보면 130 레벨 6으로 졸업할 수 있겠군. 자만심 충만.


10월 9일 시험. 역시 그정도 준비. 결과는 110 레벨 5. 점수 하향. 슬슬 초조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근무시간 틈틈이 파트 5 문제 들어가면서 다음시험 준비.


10월 13일 동국대에서 시험. 파트 4 문제가 안들려서 통째로 날려버림. 결과는 또 110 레벨 5. 점수 제출 마감일(11월중)이 다가오면서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


그래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 서핑하다 이곳을 발견하고 여러 경험자들의 조언과 고민을 듣고 위로와 더불어 정보도 얻었습니다.


10월 20일 고려대 시험. 전날에 상사분과 골프치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술 덜 깬 상태로 응시. (시험장에 동국대가 없어서 고대 선택. 그런데 스피커상태나 녹음상태가 몹시 좋음을 느낄 수 있었음)


그런데 웬일인지 문제가 너무 잘 들리고 해서 답변을 막힘없이 해 나갔습니다. 파트 6은 SNS를 이용하는게 개인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의견을 말하라...인데, 영작만 머릿속에 맴돌다가 찬성한다라고만 하고 날려버린 안타까움이.


하지만, 파트 6 하나만 망치고 나머진 다 어느정도 잘했으면 레벨 6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 만빵.


21일부터 25일까지 강남의 학원에서 토스1주일 저녁반(7~10시)이 있는걸 확인하고 등록. 학원수강 정말 끔찍이 싫어하는 독학형인데, 계속 미역국 먹으니 뭐가 문제인지 확인차 수강.


선생님으로부터, 1) 발음 부정확 - 남자는 대체로 여성에 비해 발음에서 많이 까먹는다고 함. 2) 너무 빨리 영어로 답변. 그리고 쉬는시간 생기고....그러느니 천천히 또박또박 답변하라는 피같은 조언 들음.


학원수강과 더불어 20일 시험의 결과를 기다렸는데, 허무하게 또 레벨 5 110. 좌절모드로 26일 동국대에서 시험보면서....사진부터 빗속에서 중국거리에서 사람들 비옷입고 자전거 끌고다니는데 뭐라고 할 지를 몰라서 버벅대고 왕창 개김. 레벨 4 확신하고 시험장 나옴.


그런데 26일 시험 결과도 레벨 5 110. 심각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잘 친 시험이나 버벅댄 시험이나 왜 똑같이 레벨 5일까 ? 일부 열심히 해도 레벨 4밖에 안나온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충 떠들어도 레벨 6 나왔다는 사람이 있는걸 보면 나름 이 사람들이 채점하는 기준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즉, 한국사람이 노상 틀리기 쉬운 관사문제, 시제, 전치사 (on, at, in 등) 등에서 수준이 마구마구 차이나는게 아닐까 ? (외국인이 짧게 얘기해도 그 숙련도를 우리가 금방 알아채듯이...)


따라서 내가 망쳐도 레벨 5 는 항상 나오듯이 레벨 6은 꽤 높은 수준이 아닐까 ? 하는 위기감.


한주일 퇴근후 ETS에서 나온 교재를 처음으로 꼼꼼이 봤습니다. 아마 해커스 토익도 좋은 책일 겁니다. 생각보다 금방 보게 되더군요. 제가 발견한 제 문제점과 대응방안 입니다.


파트 1 => the의 발음(더인지 디인지), 병렬식 구조 즉 a,b,c and d 의 발음 높낮이, 몇개 발음주의 단어만 주의하면 그냥...


파트 2 => 사진에서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 생각하느라 어~ 어~ 하다가 시간 훌렁 가는 경우가 많은데,  준비시간에 후딱 묘사할 부분 정하고 쉬운단어와 묘사 위주로 45초 때우기. 답변틀에 있는 In the left side of this picture...어쩌구...하되, 간단하고 쉬운 묘사 위주로. 괜히 사람 하나 옷 묘사하다가 시간 다 보내지 말고 간단하고 전체적으로 묘사.


파트 3 => 학원에서는 4,5번에 단답대답 + 한대답 더 하면 좋은 점수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가능하면 하고 아니면 단답대답으로도 레벨 7 이하는 충분. 6번에서도 이유를 댈 때 the first thing~ 하라는데 그러지 말고, 그냥 하나의 대답만 충실히. I prefer to A. because ~ . 끝나고 하나 더 생각나면 in addition 하면 됨.  굳이 some reasons, first 했다가 하나도 못끝내거나 두번째 생각안나면 망침.


파트 4 => 점점 어려워지는 분야. 한달새에도 어려워졌음. ^^ 잘 보고 잘 듣는게 답.


파트 5 => 파트 5의 전화문의가 잘 들리느냐가 그날의 관건. (레벨 5,6 수준에서는)  들리면, 답변틀에 의해서 하되, 국어로 생각나는거 잘 묘사하려고 어 ~ 어~ 하지 말고,  실수를 줄이는 쪽으로. 11월 3일의 문제는 출장부페 입고갈 유니폼 잘 못 되었는데 어찌할거냐 인데, 자세한 내용은 못들었음. 답변틀에 의해 기억나는 내 대답은


           Hello. This is Tom and I'm returning your call. (상대방 이름 기억 못함) I just received your voice message in regard to uniform for catering service. In your message you said that you need uniform for next week's catering service. After hering your message, we had a meeting and decided to resend uniform for you again. So you will receive new uniform until this weekend.  If you have any more questions, call me back again. thank you.           


이런 식으로 문제가 유니폼이라는것만 들었지만 상대방의 불만에 대한 내용을 최대한 줄이고 내 답변틀을 늘여서 실수를 줄이는 식으로 했음.


파트 6 => 이 항목이야 말로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 생각하느라 어~어~만 녹음시키다 끝나기 쉬운 항목. 최대한 간단한 단어를 이용해서 빨리 이유 하나 만드는 연습 필요.  학원이나 교재에서처럼 There are some reasons to support my opinion...하지 말고, I prefer ~. because ~~  In my case ~~~  로 끝내도 아무 문제 없음. (레벨 7 이하는) 언급했듯이 두개 대려고 하다보면 시간 모자라서 버벅대기가 일쑤였음. 하나를 짧게 완성하고 시간 남으면 in addition ~ 해서 추가하면 됨. 보통 6에 시간 남은경우 거의 없었음.


대충 이정도 준비해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11월 3일 고려대에서 시험. 상기의 준비대로 했는데 파트 4 한문제 통째로 망치고 (8번문제 답변 못함) 파트 5는 위와같이 답했고 파트 6은 친환경 제품을 쓰는 가게를 이용하는게 좋냐 마냐였던거 같은데 좋아한다. 그게 오염(pollution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음)방지에도 좋고 내 경우도(in my case) 친환경 제품을 쓰는 가게를 더 좋아한다. 따라서 친환경제품 가게가 좋다는데 동의한다 라고 답변. 병신답변이지만 기존에 파트 6에서 어~어~하다가 단어 생각안나서 pause 시간 생기고 막판에 서둘러 마무리 하는 것보다는 초보적이지만 완성했고 여유 있었음.


지난번의 경험도 있고 해서 이번주 시험 또 신청해 놓은 상태로 오늘 점수 확인하니 레벨 6 떴습니다. (급히 환불하려고 했더니 점수발표 후에 신청취소 막더군요. 망할놈들 ETS)


레벨 6을 위해서는 파트 5,6을 어느정도 완성해야 하며, 5,6중에 하나 완전 망치면 힘들다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약간의 허탈함 ? 앞으로 영어는 다시는 안펴보겠다는 짜증과 더불어, 누구에게는 너무 쉬운 레벨 6이지만 한달반동안 좋아하는 술도 못먹고 개고생한 직장인의 경험이 또다른 직장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하여 늘어놓았습니다. 오늘 직원들과 주말 회식 할 계획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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