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픽 고수님들께 드릴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오픽시험을 쳤습니다.

난이도 5-5를 선택했구요.

처음은 자기 소개하라고 해서 1분 30분초 가량 했습니다.

소개가 끝나고 우리 지역에 오픽시험 칠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2시간 가까이 시외버스타고 시험치러 왔다고 

점수 더 많이 받을 자격 있다고 헛소리 좀 보탰습니다ㅎㅎ

이거 채점 때 플러스 요인이 될까요?

이 다음부터가 문제인데..

생각지도 못한 SNS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3문제 중에 2문제는 맞게 대답한 거 같은데.. 맨 처음문제를

잘못말한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취미 관심사에 농구, 축구, 조깅 3가지를 선택했는데

농구가 나오길 기대하고 했으나 축구에 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근데 축구를 거의 안해본지라 답변할 때 축구 대신에 농구에 대한 이야기하면 안되냐고

말하고 농구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아무말도 안하는 것보단 그래도 뭐라도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답변이 거의 중복되었는데.. 비슷한 소리를 하면감점요인이 되나요 

돌발 문제 3 문제 중에서..첫번째 문제는 여행사에 전화해서 여행계획에 관해

질문 3~4가지를 만들어야 했는데요. 어떻게 버벅대고 해서 질문 세가지는 만들었는데

뒤에 정리하는 말을 못하고 질문과 끝나는 동시에 NEXT 버튼을..

나머지 2문제는 "미안, 잘 모르겠어" 하고 넘어갔구요..

그리고 또 돌발 문제 같은 게 나왔는데, 제가 학생이어서 설문조사 때 학생으로 체크했는데,

문제에서 묻는게 대충 기억나는게.. 요근래 학교에서 어떤 테크널러지가 발전했는지에

관한 질문이 나왔는데, 너무 당황스러웠고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할 거 같아 "그 부분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 내가 1, 2학년이었을 때는 자격증을 위한 수업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그런게 많이

생긴거 같다"고 이런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하.. 이 질문에 대해서도 말 안하면 점수 못받기 때문에

어떻게 쥐어짜서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해외여행에 관해서 물어봤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다 대답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동안 시작하기 전에 3~4초 정도의 어..음.. Well.. 추임새나 정적이 흘렀었구요,

뭐 말하는 도중에도 갑자기 끊겨서 정적이 3~4초 정도 흘렀고.. 아 정말 나름 어학연수도 갔다오고 했는데

그거 믿고 까불다가 진짜 제대로 풀스윙으로 뒤통수 맞았습니다.

대충 어느 정도 나올까요? 하.. 토스보단 확실히 오픽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고수님들 평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