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토스 Lev.7 으로 졸업 in 대구. 토스 공부 졸 지루하고 짜증. 그렇다고 주제나 패턴이 실생활에 쓰이는 것도 아니고. 이건 머 번개불에 콩구워 먹는 영어. 그리고 나서 12월에 두바이에서 직장생활 하고 있는 누나가 오픽점수를 만들어 두바이 오라고 해서 어리둥절. 결국 마지못해 수업 한달 들었다.근데..어...주제가 토스보다 좀 실생활적이라 재미짐.글고 1월에 두번 쳐서 결국 AL 받고 지금은 두바이 와 있슴ㅋㅋㅋㅋㅋ

근데 두바이가 국제도시다 보니 영국, 미국 영어권에서 온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참 신기방기한게 오픽에서 배운 표현과 용어를 쓰게 될 상황이 많음. 오픽 준비할 때 백그라운드 서베이 주제 16가지 뽑아서 내 경험에 맡게 스토리 짠거 회상해서 외국인들(주로 미국, 영국, 호주)과 (왠만한 일반적 주제들에 대해서)좀 오래 쏼라거림. 왜 누나가 오픽공부해서 오라고 한건지 이제야 알겠슴. 여기에서 오픽 한거 좀 많이 써먹음ㅋㅋㅋㅋ (대구 Y학원 M쌤 졸 감사)

오픽 고득점 맞고 싶으면 최대한 오버하고 감정적 어감 살려.  

그리고 형용사, 부사 문장에 졸 집어넣어. 나는 솔직히 You know what, actually 이런 말 넘 많이 해서 개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갑자기 뻥질 때 그런표현 쓰니 말도 안 끊기고 좋음. 

이상 끝.

오픽쟁이들 힘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