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시간 ▶3/15

ⓐ 오늘 가장 쉬웠던 파트: 롤플레잉
ⓑ 어려웠던 파트 : 5,6,7번 문제 /13-15 돌발도..
ⓒ 기억나는 파트별 문제 : 
우선 서베이는 일경험 없음,학생아님,홀로 아파트거주,영화 콘서트 해변 캠핑 조깅 자전거 운동아예안함 해외여행 집휴가 이런식으로 골랐습니다. 난이도는 5-5였어요.

1.자기소개
2. 네가 사는집 디테일하게 소개해봐
3. 평일과 주말 데일리 루틴
4.집에서 겪는 문제와 해결과정
5.너 캠핑 좋아한댔지? 캠핑갈때 챙겨가는 물품 자세히 알려줘
6. 마지막 캠핑 누구랑 어디로 갔는지 무슨 일 있었는지
7.가장 기억에 남는 캠핑 에피소드
8. 명절에 너희나라 사람들은 주로 무엇을 해?
9. 마지막 명절에 누구랑 어떻게 보냈는지
10. 가장 기억에 남는 명절 에피소드
11. 롤플레잉) 친구랑 공연보기로 했는데 아파서 못간다하고 대안제시
12. 공연 티켓 구매할건데 전화해서 몇개 물어봐
13.공연예매나 약속 때 실수해서 곤란한적 있었는지?
14.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봐
15. 식중독 걸린 경험이나 읽었던 이슈에 대해 설명

ⓓ 나의 답변 : 
필러를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고 말할 때 공백 없이 무조건 you know, umm, and, like, i ll tell you what, wow it is quite a tough question, let me think, well 이런식으로 뭐라도 끼워넣으면서 생각할 시간을 벌었어요. 그리고 어떤 얘기를 할 때든 주로 코로나 이슈를 이유로 많이 넣었어요. 이게 훨씬 요즘 상황에 맞게 제 얘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아서요. 한국어로 생각나는대로 답변 복기해봤습니다.

1. 난 ㅇㅇ이야 요즘 구직중이야. 근데 게을러서 거의 집순이야.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느라 살이 쪄서 요즘 매일 운동 중이야. 사실 이게 내 첫번째 스피킹 시험이라 되게 떨리는데 난 이게 시험이라고 생각 안해 그냥 너랑 대화하러왔어~ 그럼 최선을 다해볼게

2. 우리집은 아파트고 2층이라 멋진 뷰는 없지만 엘베를 안 기다려도 돼서 너무 편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내 방이야 대학 다니는 동안 기숙사 룸메이트들이 항상 있었는데 안맞아서 힘들었거든. 그래서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 그것만으로 완벽해. 그리고 좁지만 내가 필요한 모든게 다 있어.

3.사실 난 구직중이라 매일 집에 있어서 주말과 평일이 그리 다르지 않아. 그냥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브런치를 만들어 먹고 씻고 방청소를 한 다음 공부를 해 그리고 잠들어. 아 알다시피 난 취준생이라 돈이 없거든. 그래서 유투브를 이용해서 공부랑 운동이랑 다 해 너무 유용해.

4. 난 가족들이랑은 사이가 좋아서 집에서 문제는 없어 근데 문제는 이웃집 소음때문에 갈등을 겪음. 옆집 남자가 매일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경비실에 연락함. 그러나 변하는건 없었고 아직도 너무 힘들어. 직접 찾아가고 싶지만 겁나 왜냐면 요즘 폭력적인 사람들이 많잖아. 아직 옆집사람 얼굴 본적이 없어서 무서워. 그래서 그냥 참고 있어.

5. 사실 캠핑을 안간지 오래라 잘 기억이 안나 근데 뭐 그냥 일반적인 캠핑이지 뭐 다 비슷해 텐트랑 랜턴 바베큐 재료 신선한 고기 마시멜로우 그리고 재미있는 동물잠옷 같은걸 가져가. 동물 잠옷 입고 친구들이랑 사진찍으면 재밌거든. 추천할게. (당황해서 좀 버벅거림)

6. 대학 친구들이랑 간게 마지막인데 벌써 2년전이야. 왜냐면 코로나 때문에 갈수가 없었어. 그때 우리는 텐트 치기 싫어서 카라반을 빌려서 놀았어. 너무 깨끗하고 편해! 방금 말했듯이 우리는 동물잠옷같은 재밌는 물품들을 가지고 가서 놀아. 그리고 근처에서 수영도 하고 바베큐파티도 하고 그랬어. 아 빨리 코로나 끝나서 다시 가고싶다.

7. 가장 기억에 남는 것도 방금 그 친구들이랑 간 캠핑인데 사실 그때 밤에 갑자기 텐트 전등이 나가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어 너무 무서웠지 왜냐면 주변에 야생동물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잖아 여자들끼리만 있고! 그래서 무서워서 핸드폰 라이트를 켜고 다같이 모여있었어. 그땐 무서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야.

8. 보통 한국인들은 명절에 주로 다같이 모여서 만두(송편)도 만들고 요리들을 해 아 그리고 새해 첫날에는 다들 바다에 가서 일출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 나도 작년에 가봤는데 너무 아름다워 아 근데 별로 가는걸 추천하지는 않아 왜냐면 교통체증도 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

9. 가장 최근 명절에는 그냥 집에서 가족들끼리 배달음식 시켜먹고 놀았어. 코로나 때문에 친척들끼리는 다들 모일 수가 없었거든. 그래서 그냥 영화 유튜브 넷플릭스 보고 놀았어

10. 내가 중국에 있을 땐데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명절을 보냈거든. 그래서 혼자 있으니까 되게 외로웠어 근데 내 외국인 친구들이 그걸 알고 날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음식을 만들고 영화보고 놀게 됐어. 그래서 한국 명절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었어. 너무 감동적이었고 재밌었어. 잊을 수 없는 명절이야 정말

11. 어 나 ㅇㅇ이야 있지 우리 오늘 콘서트 보러가기로 했잖아 근데 나 몸이 너무 안좋아 쉬어야할거같아ㅜ 혹시 우리 다음에 같이 가도 될까? 뭐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오 그럼 어쩌지 음 이건 어때 ㅁㅁ이도 우리랑 콘서트 가고싶다고 부러워했었는데 둘이 갈래? 오 괜찮다고? 정말 다행이다 고마워 내가 꼭 보상할게 응 잘갔다와

12. 네 오늘 밤 공연 티켓 두장 사고싶은데요. 좋은 자리에서 보고싶은데 로얄석 남아있나요? 오 있다고요? 좋아요 혹시 가격은 얼만가요? 아 한장에 100달러요? 좀 비싸긴 한데 좋아요 할게요. 티켓은 어떻게 받으면 되나요? 아 매표소로 오라고요 알겠어요 고마워요

13. (지어내느라 횡설수설) 음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까먹고 그날 친구랑 여행가기로 약속을 또 잡아버린 적이 있어ㅜ 근데 가족들이 바빠서 시간 맞추기 정말 어렵거든 그래서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가족약속을 가게 됐어

14. 쇼핑트렌드? 음 코로나때문에 많은게 변한거같아. 예전에는 백화점 가서 직접 사곤 했는데 요즘은 다들 인터넷쇼핑을 많이 하는거같아. 그냥 누워서 클릭만 하면 바로 집앞까지 배송되니까 너무 편하잖아. 상품 질도 엄청 좋아졌어. 인터넷으로 못시키는게 없지. 음식도 나가서 먹기보다 배달을 시키는 것처럼 인터넷 쇼핑으로 모든게 다 가능해졌어

15. 식중독? 오 진짜 이건 끔찍한 경험인데 지난 여름에 신선하지 않은 회를 먹은 적이 있어. 몇시간 지나니까 진짜 다 토하고 난리였어 사실 이건 너무 힘들고 끔찍했던 일이라 다시 얘기하고 싶지가 않아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ㅠ 다음날 병원에 가서 나아졌어.. (장염 이런거 단어 몰라서 그냥 끔찍해서 생각하기 싫다고 넘김..)

+ 덧붙이자면 엄청 버벅이면서 되게 횡설수설 말해서 저는 진짜 im2정도 나올 줄 알았어요ㅜㅜ 특히 마지막 문제는 점 지쳐서 그냥 패스해버리려고 했는데 넥스트 버튼이 활성화가 안돼서 거의 5초는 침묵하다가 그냥 말했던거같아오... 암튼 저는 스트립트는 전혀 만들지 않았지만 주제별로 무슨 얘기를 꺼내야겠다는 것 정도는 한국말로 정리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생각안나는 표현은 파파고 돌려서 익혀두면 도움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