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listening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Listening의 기본적인 접근은 \'모두다 들어봐야 한다\'는 명제에서 시작합니다.



사람이 한가지 언어를 배울 때는 아기가 그렇듯 듣기 부터 시작합니다. 음악에



있어서 영재교육법도 유아기 부터 음악을 듣게한 다음 많은 음악을 들은 연후



에 연주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언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말하기도 그렇고 듣기



고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언어적인 지식이 먼저 터득된 상태여야 양자가 되는 것



입니다.



어떤 책하나를 통독했다고 해서 그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는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 책은 그 언어 생활에 있어서 그래도 빈도수 높은 내용들



을 담아 놓은 것일 뿐 그 언어의 전부를 담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독해



에 있어서 다독이 중요하듯, 리스닝도 많은 양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



서 단기간에 걸친 학습으로 인해 빠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어를 오랜 동안 공부해서 어느 정도의 기본지식이 있는 사람이 리스닝을 공부



할 경우 그 효과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나타납니다. 따라서 애초



에 공부를 시작 할때 리스닝과 병행해서 공부를 계속한다면 진도는 느릴지 몰라



도 나중에 학습속도나 효율면에서 월등한 효과를 기대 할 있다고 봅니다. 언어



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소리 없는 언어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죠. 여기서 리



스닝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교재는 자기수준에 맞추어서 결정합니다. 그것이 중학교 교과서 일수도 있고 고



교교과서 일수도 있고, 미국의 초등학교 어린이용 동화책일 수도 있습니다. 중



요한 것은 꼭 녹음된 tape과 함께 있는 교재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먼저 본문



을 보지 않고 두번 정도 들어보고 (이때 굳이 번역하려 하지 말고 어떤 단어들



이 들리는지에 신경을 써서 듣습니다.) 그 다음 본문을 보면서 주욱 듣습니다.



그런다음 본문을 연구하면서 번역하고 다시 카세트를 틀어서 따라 읽습니다. 이



때는 가급적 뜻까지 생각하면서 읽어 줍니다. 이렇게 10회정도 반복하면 그 내



용은 영어로 들립니다. 이것이 가장 초보적인 듣기 공부법입니다.





목표는 알고 있는 모든 영어단어를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을 통해서 들어볼때



까지 입니다. 이 단계를 한동안 계속합니다. 리스닝 공부의 정석은 하루에 4시



간이상 6개월이상입니다. 지루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기는 하나 결국은 들리게 됩니다. 매진하고 정진해야 합니다.



이만 다음 회로 내용을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