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실영엉어 강사 임한빈입니다.

컴백투 코리아!! 이틀 전 한국으로 와서 김치찌개 먹고 칼럼강의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의외로(?) 정말 많은 분들께서 구분하는데 있어서 힘들어하시는 by와 until입니다.  둘다 “~까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두 놈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힘들어하시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헷갈릴 수 밖에 없게끔 구분의 정의를 숙지하고 계십니다. 이렇게들 많이 알고 계시죠?

*서운한 정의

틀린것은 아닙니다만 뭔가가 서운합니다. 왜냐구요? 아래 간단한 문장을 보자구요.

I am going to play tennis until 4:30 pm. 나는 4시 반까지 테니스를 칠거야.

이 문장을 보신 분들의 예상 접근방법을 한번 볼까요?

1. 테니스를 치는 상황이나 상태가 계속되니까..오케이 until이 맞구나!

2. 4시 반되면 테니스 치는 동작이 딱 완료되니까 by를 써야지..

3. 에이! 그냥 아무거나써! 그래도 알아듣는데 뭘..

여러분 “서운한 정의”에 따라서 구분을 할려고 시도를 하면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포인트 정리

이렇게 구분을 하시면 위의 세 가지 접근 방법 중 2번은 절대 나올수가 없습니다. ‘동작의 완료’보다는 ‘발생!! (occur)’으로 기억하는것이 더 구분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예문 몇 개만 보면서 확인 작업들어가 볼까요?

e.g 1) Your application form must be turned in by the end of this month.

‘지원서를 제출하는 사건’의 발생이므로 ‘by’

e.g 2) I will be back to Korea by Monday.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건’의 발생이므로 ‘by’

다시 한번 더 언급드리겠습니다. ‘동작의 완료’라는 정의가 틀린 것이 절대 아닙니다. 헷갈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g 3) I think I can finish grading the test by this time tomorrow.

여기서 ‘시험지를 체점하는 동작의 완료’이니까 by! 자연스럽죠?

(서운한 정의에 따르면 말이죠.) 그렇다면, ‘시험지 체점을 하는 상황의 계속이니까 until은요? 둘다 자연스럽죠? 제가 지금 억지부르는게 아니고 여러분들께서 답답함을 하소연 하신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시험지를 체점하는 것을 마치는 사건이 발생’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운데..이게 좀 어색하다고 느끼시는 가요? 이런 경우는 아래의 원칙을 적용시키시면 됩니다.

*추가 포인트

다시 문장으로 돌아가서 ‘시험치를 제첨하는 것’은 ‘by this time tomorrow’보다 이전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until에 대한 예문 몇 가지 드리고 이번 시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g 1) I am going to be out of the town until this week.

‘마을을 벗어나 있는 상태’의 계속 (이번주 이전에 돌아오지 않고 딱 이번주까지!)

e.g 2) The library is open until 6 p.m.

‘문을 열고 있는 상태’의 계속. (6시 이전에 문 닫지 않고 딱 6시까지 도서관이 개방된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사실 오늘 내용은 예전에 해티즌 분께서 질문하신 내용인데 이제서야 올려드립니다. 너무나 죄송하구요 혹시 지금 보고계시다면 좋은 질문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들로 열공하자구요!! 화이팅!!

p.s 컴퓨터 사정상 한글 글씨체를 선택 조절할수 없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