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실용영어 강사 임한빈입니다.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어머니의 명절 음식이 너무나 그리운 날입니다. 해티즌 분들께서는 풍성한 음식 맛있게 많이 드시고 힘내셔서 열심히 목표를 위해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많은 분들께서 ‘a number of’와 ‘the number of’의 차이점을 잘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단순한 암기로 그 차이점을 외워왔습니다. 이렇게 암기를 하는 식으로만 문법을 공부한다면 영어를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질 못합니다.

제가 문법 수업시간에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the nature of grammar and intention of a speaker”입니다. 바로 “문법의 본질과 화자의 의도”입니다.

“왜 ‘a number of people = 많은 사람들’ 이고 ‘the number of people = 사람들의 수’ 일까? 왜??”

영어를 공부 하면서 “Why?”를 품고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포인트 정리 (1)

자, 여러분 이해가 되십니까? 보충 포인트를 말씀드리면 ‘부정관사’와 ‘정관사’, 영어로 각각 ‘indefinite article/ definite article’로 불립니다. ‘indefinite: 정해져 있지 않은, 한계가 없는 ’이라는 뜻입니다. 그죠? 그러니 당연히 “많은=many”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입니다. 이제 암기하실 필요없겠죠?? 사실 많은 문법 체계가 이처럼 “문법의 본질과 화자의 의도”로 풀이가 되는데 그렇기 떄문에 문법은 단순 암기파트가 절대 아닌 것입니다. 이것이 만약 단순 암기였다면 제가 전공으로 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두 번째 포인트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문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e.g) Even I have studied very hard to get a good grade, I couldn’t make it because the test was too hard.

이 문장을 보시고 뭔가 어색하다는 것을 느끼십니까? 당연히 문제가 있으니까 제가 적었겠죠?^^

*포인트 정리(2)

두 번째 포인트 정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만, 정말 많은 분들께서 writing을 하실 때 위 문장과 같은 실수를 하십니다. ‘even’의 가장 흔한 의미가 ‘~조차도’라는 뜻외에 ‘~(이)라도’라는 뜻이 있는데 바로 의미상으로 자연스럽기때문에 이러한 실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even’자리에 어떤 표현이 들어가야 적당하겠습니까?

네, 바로 ‘even though/ although/ though’가 적당하겠죠?

“아니, 선생님, ‘even if’는요? 같은 의미잖아요? 저 이거 한 세트로 똑같은 걸로 외웠는데염?”

그렇다면 전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헐…님좀 짱인듯! 지금 완전 깜놀! 실용영어 끝장내기 7탄 꼭 보셈! 즐~!”

사실 얼마전 “깜놀”이란 단어를 몰라서 ‘아저씨’소리를 들어서 말이죠. 아, 문화상품권을 줄여서 ‘문상’이라고 한다네요. ^^

자,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현재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관계로 추석은 함께 못보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따뜻합니다. 해티즌 여러분들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제 강의를 봐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