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심각하고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되어서, 여기는 제가 올 자리가 아닌 것을 알고도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수능이 끝나고 대학도 붙었지만... 좀 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산대학교 간호학과에 붙게 되었습니다.

집과도 가깝고.. 지방 4년제 타대학 간호학과에도 붙었지만.

집안형편상, 제가 따로 집을 구해서 살 형편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통근을 하려고, 가까운 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번해부터, 간호학과는 4년제로 바뀌었다는 말을 듣고, 그곳을 가기로 확정을 지었습니다.

근데, 서울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을 다니고 있는 사촌언니와 대화를 하다가.

마산대같이 부속병원이 없는 간호학과는, 익히 말하는 대학병원같이 큰 병원에 취직을 얻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그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대학병원은 갈수 있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 여동생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제가 익히 말하는, 잘되기 위해서..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1학년때나 2학년때,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좀 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간호학과 선배님들.... ㅠㅠ

정말... 주변 선생님들이나 친구들, 그리고 오빠들까지, 제가 편입, 심하게는 재수를 생각해보라는 말을 듣고, 내가 정말 대학 선택을 잘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편입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들을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선배님들이 보고 계신다면,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학교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