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국립대 경영학과 3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요즘 고민이 너무 많아서 조언 좀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7급공무원이나 은행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요, 그 중에서 공무원 일행직에 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학을 해서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작년에 11월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그 후유증 때문에, 학교도 겨우 다니고 있어서, 문제가 생겼어요. (교통 사고 후 머리와 목 통증이 심해서, 집중하기도 어렵고, 책상에 20분이상 앉아 있기가 힘들어요 ㅠㅠ)

사고 후 치료를 계속 다녔는데, 지금 안 낫었구요... 다른 대외 활동은 하지 못한채, 겨우 어떻게 학점만 유지했어요..

1. 학교를 다니면서, 치료를 계속 한의원에서 받다가, 3학년 2학기 마치고 휴학을 해서 본격적으로 수험 준비를 하는 것 ( 그래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으니까요. 가산점 1점이예요.

이 경우 내년에 시작한다 해도, 4월, 7월에 있는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후년을 기약해서 1년 반 정도 공부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나서, 만약 합격하지 못하면, 10월 달 부터 취업 준비를 하기 시작하고, 4학년 1학기로 복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

2. 이번 학기에 휴학을 해서 6개월 동안 치료를 꾸준히 다니고, 올해 안에 치료가 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험 준비를 한다. (이 경우에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 볼 수 있는 자격이 안되어요...)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완치되어서 내년에 수험 준비를 한다 해도, 가산점 0.5점으로 시험을 봐야 하네요. 그리고 6개월 치료, 1년 반 수험 기간으로 해야 하고..

복학을 하게 되면 3학년 2학기를 다녀야 해요..  

저는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으로 휴학을 2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1번과 2번 중에서 어떤 방법이 더 좋을 까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요..)

매형은 올해 휴학을 하든, 학교를 다니든, 치료를 해서 완치하지 못하면, 이 통증이 계속 갈테니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휴학을 해서 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라고 하시는데요..

아직은 3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학교만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