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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8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 겨울...
재수를 하고 대학에 붙고... 오티를 갔다오고..
입학하기 2틀전날...
어떤 이유에서인지..아버지께서 무척 감정적으로 차가워 보이셨습니다. .가족들에게 약간의 짜증을 내시면서..
그러더니..
저한테..좋지도 않은 학교를 갔다면서.. 욕아닌 욕을 하시더군요..
그날 밤 참..많이 울었던 기억이..
그리고... 그다음 새벽... 아버지께서 저를 깨우시더군요.
아니..어쩌면 제가먼저 깨어난건지도..
그러면서..저한테 이러시더군요.
아버지는 너 자체에대한 미움은 없지만. 남의 자식처럼 똑똑치 못해 한번에 대학을 못 들어간거 그자체가 너무 밉다.
그러면서 제 방을 나서시더군요.
그일때문인지.. 입학후에도 약간의 죄책감에..1년내내 힘들어 했는데..
그게 벌써 3년전이네요..ㅎㅎ
시간 참..빠르네요...어느새..졸업이 가까워지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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