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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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1
안녕하세요
상견례 마치고 내년 날잡은 이십대 후반 직장여성입니다.
아직은 어색하니 남친이라고 할게요.
남친이랑 사귄지 일년 조금 넘었고, 베스트 친구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저 - 여중/여고동창친구A
남친 - A남친성당 형동생
저는 A와 13년 넘은 베스트라 평소에도 할말 안할말 다하구요
남친은 아무래도 성당에서 아는 사이이고, 나이차이도 있어서 그리 막연한 사이는 아니구요.
이제 날잡고 친구에게 상황얘기하다가 고맙다고 얘기하는데
그럼 친구가 농담인지 진담인지 자기한테 뭐해주냐면서
자기 아는사람도 한다리 건넌게 아닌 다이렉트 소개팅으로 결혼했는데
현금 오십받았다며,,,헐,,,
자기한테 얼마를 주냐며 ㄷ ㄷ ㄷ
자기는 상품권도 좋고 현금도 좋다며 그러는거에요 ㅋㅋㅋ
그냥 고맙다고 밥한끼 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결혼하는게 진짜 고맙긴 한데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얘 뭔가 ..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사귄지 오래됬는데 내가 결혼먼저하니 배아파서 그런가
그런생각도 들고, 그냥 오십만원 던져주고 말까 그런생각도 들고
휴,,,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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