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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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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사람이 제일 소중한거 같네요
알바를 하다가 사람이 집안에 일이 생겨서 가족 중 한분이 급작스럽게 많이 아프셔서 병원신세를 꽤나 지고 있는데 앞으로 상황이 어찌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집안일도 걱정되고 이래서 그만둔다 했다니 쌍욕을 먹었네요... 계속 하던 알바가 학원쪽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학원 일을 하더라도 제가 사정이 있어서 나가거나 아니면 그쪽에서 일 다했으니 이제 일없어서 나간적은 있어도 나간다고 욕 먹은 적는 업는데... 물론 일도 중요하고 학원 입장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사람 아닌가요? 집에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살이 참 쉽지않고 정말 인정은 찾아보기 힘들구나.. 돈 보다는 하고 싶은 일, 내가 즐거운 일, 밖에서 남이 뭐라고 봐도 제가 즐거운 일을 찾으라는 부모님의 말씀과 선배들의 말들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휴...심란하네요. 모처럼 쉬는 토욜인데 기분이 예전같진 않네요...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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