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스펙을 깡끄리 무시하고 오로지 서울권 대학만을 대학교라 인정하는 사회풍토...

지방대 나온 사람한테 달린 댓글 거의 90%는 고등학교 때 공부 지지리도 못해서 남들 다가는

지방잡대 출신 이라고 하더군....

그 기준이라는 게 뭐냐?

일명 사법고시 패스하고, 변호사, 판사, 검사 가 많아야 명문대가 되는거냐?

아니면 공인회계사,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을 많이 보유한 학교가 명문대가 되는거냐?

그것도 아니면 토익점수가 월등한 학교가 명문대가 되는거냐?

그것도 아니면 봉사활동 혹은 외국학교와 학술교류를 많이 맺을수록 명문대가 되는거냐?

우리나라 사람들의 구 시대 풍속중 하나가 바로 자기 자식들이 판검사, 대통령, 장관 등의 사회적

지위에 도달할수 있게끔 대학을 진학하는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생 80% 이상이 대학을 진학하는 마당에 명문대,지방대, 전문대 나누는것은 의미가 있을

까? 그중에서 자기자신이 잘나 보이도록 하는것이 유일한게 대학출신이란 말인가?

그럼 우리나라 대통령은 명문대학교 대통령이 나와야 하는데... 무슨 고졸이 대통령이란 말인가..

이왕이면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가진 대통령이 나와야 하는데 왜 고졸출신들 대통령들만 당선

되는거지?

아참, 그리고 또 하나 명문대 혹은 국립대 등 나온 사람이 9급 공무원을 공부하는것은 또 뭘까?

좋은 대학교 나와서 9급 공무원 이라....

참고로 20-30년 전에는 고등학생이 갈데가 없어서 박봉에도 불구하고 9급 공무원 했었다..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대학 나온 사람도 별로 없었거니와 대학나온 사람이 9급,7급 공무원 한다

는 것은 말도 안되던 시절이었지.... 대학 나온 사람이 7급 공무원 준비해도 주위 눈치를 살피면서

공부했던 것이 바로 공무원 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학교 수가 많은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요즘 기업시장 추세로 보건데 결코 명문

대 나왔다고 합격률 100% 보장이라는 말 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했고 명문대 나왔다고 취업할때

가산점이 몇십점 주는것도 보질 못했다. 명문대든 꼴통 대학이든 졸업하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던가?

졸업장에 명문졸업장 꼴통대학에는 꼴통 대 졸업장이 주어지는가?

졸업학교만 기준으로 본다면 무조건 명문대는 대기업 가야만 하고 무조건 판검사 등이 나와야 하고 무조건 해외 회사에 다녀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꼴통 대학출신등도 대기업 들어가고, 해외 파트 회사에 들어가고, 꼴통 대학 출신들이 석,박사 학위를 따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젊은이 들이여 새겨들어지어다. 성공은 대학이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취업하든 맡은 임무

에 충실히 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해서 자신의 소임을 다 했을때 성공하는 법이다...

그리고 명문대는 처음부터 학교 생길때 부터 명문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도 처음부터 생길때 부터 우리나라 고급 두뇌들만 가는 곳이던가?

대학교가 발전을 하기위해서는 끊임없는 목표와 투자를 가지고 노력해야 겠지만, 먼저 서울권과 비서울권을 나누는 풍토부터 없애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