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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방대분이 취업관련해서 쓴글..

ㄹㄹㄹ | 조회 86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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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대’ 졸업생...>

‘천고마비’ 의 계절 가을이 되었다. 또한 민족의 명절 ‘추석’ 도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풍성하고 따뜻한 마음에 비해 여느 때보다 마음이 무겁고, 공휴(公休)증에 특히나 시달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청년 구직자” 들이다.

하반기 시작되면서 각 대학에서는 취업 박람회, 취업 페스티벌 등이 한창이고, 삼성전자, 현대 중공업, 현대 자동차, STX, 현대기아차그룹, 두산그룹, LG화학 등 내놓으라고 하는 기업들이 줄이어서 하반기 채용계획을 내놓고 있다. 울산에서도 또한 지난 8월 29일 미니 채용박람회를 비롯해서,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대규모 채용 박람회도 진행한 상태이다. 이러한 취업시즌에 맞춰서 구직자들은 이력서, 자기 소개서를 작성해서 기업체에 수없이 넣으려 하고 있다.

이렇게 취업준비에 한창인데, 지방대학을 졸업한 구직자 상당수가 취업 활동 때 학벌로 인해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방대졸 구직자 2천169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때 지방대 출신이어서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가` 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58.7%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지방대생이 취업난을 겪는 이유에 대해 46.1%는 `기업과 인사담당자의 편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방대의 취업관련 교육과 지원 부족`(21.9%), `개인의 능력 부족`(15.4%), `지방 기업수 부족`(15.0%)을 지적한 이도 있었다. 오죽했으면, 요즘 사회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학력위조 파문과 관련해서, 20~30대 성인남녀 1/5 가량이 취업이나 성공을 위해 학력위조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하겠는가? (자료출처 :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

지방대를 졸업한 것이 취업의 걸림돌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서 똑같은 노력,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똑같은 스팩을 보유했지만 단지 ‘지방대’ 라는 명패가 연좌제(?)처럼 아다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론 지방대졸업생 채용 할당제를 의무화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우선적으로는 이력서 학력기재란을 폐지하는 것이 가장 합당한 처사라고 생각된다. 이력서에 나타난 학벌로 사람의 전부를 평가하는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력서 학력기재란을 없애면 기업들은 오히려 성과주의와 능력주의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사회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지방대생을 우대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지방대졸 구직자들에게도 서울과 수도권지역 대학생들과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청.백.전(청년 백수 전성시대), 이.구.백(이십대 90%가 백수)이 통용되는 사회이다. 그리고 팽배해져가는 학벌위주의 풍토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까지 떠 안고 가야하는 사회이다. 바늘구멍 통과하기 위해서 지금도 도서관, 어학원, 학원 등을 넘너들며 바삐 공부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망찬, 그리고 가슴 따뜻한 소식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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