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서강대 법대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못 믿겠으면 메일 보내세요.

해커스 토익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왔는데 정말 이런 게시판이 있어서 너무 놀랬습니다.

어느 대학이든 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또 저는 하위권 대학에 들어갔다고 해서 인생이 망가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세계에서 알아주는 학교 하나 없는 이 나라 대학들이

서로 깔아뭉개고, 서로 헐뜯는 거 보니 참 가관입니다.

그것도 나이 다 먹으신 분들이 아직까지도 고딩 때나 대학 초반 때나

가지고 있는 그런 학벌의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순위는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고,

또 시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뀌는 것 입니다.

참...

나이도 드신 분들이 이런 곳에서 싸우고 계시는 걸 보니

어이도 없고, 한편으로는 "참 할 짓도 없다..." 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그리고 이런 게시판을 만든 해커스의 저의가 궁금합니다.

다 인간답게, 꿈 이루면서 살자고 있는 세상인데

왜 그렇게 다들 경쟁에 경쟁에, 또 경쟁을 부추기면서 살아가시나요?

그냥 자기 학교에 대해 애교심 가지시고,

다른 학교에 대해 존중하시고, 사람 능력으로 평가하세요.

참 어이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