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융기관에 취직하여 근무하고 있는 사회인입니다.

오랜만에 해커스에 들어와서 보니...

참 처음에 해커스가 생겼을 때에 비해서 서로 비방하고

좋지 않은 말들로 상처주는 일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들에 대한 서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차지 하고 있는 것 같구요.

회사에 들어와서 인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을하다보면

많은 지원자들이 스스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 대한 평판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러한 지원자들을 볼 때면 속상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왔던 지방에 있는 대학을 나왔던 그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면접과 인적성 검사를 통하여 인재를 뽑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지역 대학을 나온 학생들은 재경지역..... 즉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하게 되고 지방대학 학생들은 본인의 거주지를 위주로 지원을 하기 때문에

합격을 하고 나면 재경지역은 대부분 서울지역 출신들이 지방지역은 해당 지방대학출신들이

배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놓고도 지방이니까. 본사에서 근무를 못하고 대우를 못받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그건 오해라고 생각되네요.

어느 회사이던지 세일즈에 기본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연고시장이 많은 지역으로 발령을

내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발령하는 내용 자체도 서울과 지방에 대한 차별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해커스를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힘을 주는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하신다면 그러한 활동들이

내가 지원한 회사의 면접에서 나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하나의 이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무조건 출신학교가 취업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품과 외모와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모든 능력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있다면 그래서 어느 것 하나도 비교할 것이 없다면

그 때는 출신학교가 조금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제발 부탁이건데 많은 후배분들이 서로 힘을 주고 함께 도움을 주는 게시판으로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