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수능치고 20살 여자인데요..

그래서 인지 요즘 인생과, 진로에 대해 생각이 많아요.

여기서 답변도 얻고,, 다른 분들이 생각이 어떤가 듣고 싶어서..

저는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의 영문학과에 지원하고 자 했는데.

최저를 맞추지 못해서 원서를 쓰지도 못하고 포기를 했죠..

그래서 지금은 부모님의 끈질긴 강요와 설득으로

공무원에 관련된 학교에, 토지행정....학과를 넣었는데..

항상,, 내 인생이 부모님에 의해 너무 좌우되는건 아닌가, 그런생각을 많이해요...

(과잉보호같음.. )

근데, 이곳 게시판이나, 다른곳에서도 보면 취업하기도 너무 힘들고

저희 아버지도 공무원이신데 아버지 밑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연대경영, 서강대 영어영문 , 졸업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

한때, "그래,, 인생은 아무리 힘들어도 도전하며 사는거고 그곳에서 삶에대한 에너지가 나온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그게 현실과 맞지 않는 생각일뿐인가 하는생각이 들어요.

지금 혹시 20대 중후반에 계신 분들이 이걸읽고 있으시다면,

어떠신지 말씀좀 해주세요

전 정말 모르겠어요...

이대로 공무원을 해야하나,,,

제가 4년제도 넣었지만,

공무원 그학교는 전문대라서 2년제거든요..

빨리되면 22살, 23살에 사회생활하는데 어찌보면,

저도 젊음이 있고 즐기고 싶은게 있는데 그런것도 못하고 평생

돈만 벌고 사는게 아닌가...하는생각과

지금 노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정말 남들과 다른 사람들은 즐길시간에 공부하려 애쓰는데

즐기는게 뭐그렇게 중요한가,,,

나중에 돈벌고 즐기자...

이런생각...

제가 생각하고 있는거에 관해

충고나, 조언해주실거 있으시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