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서울 중위권 어문계열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물론 제가 적성이 있다기보다는 수능이라는 입시제도에 의해

제가 원하던 만큼의 점수를 받지 못하고 결국 어문계열 쪽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인문,어문 계열 가관이더군요..

정말 대학에서 돈 쳐먹으로고 만든건지, 옛날 관행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건지..

사회에서 요구하는 상경,법정계열보다는 인문 어문계열 학생들을 더 많이 뽑더군요..

저는 솔직히 어문계열에 마지못해 입학하면서도, 어학과 관련된 일

예를 들어 외국과의 문물 교류나 무역 등에 일에 취업하거나 선생님을 해볼수도 있겠다는

한가닥 희망이라도 걸고 왔던 겁니다..

근데 이건 뭐....

해커스 취업게시판에 보면, 어문,인문은 무조건 상경쪽으로 복전해야한다.. 안하면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취직을 못한다...

아니 많은 대학들이 인문학부와 어문학부 인원을 상경쪽보다 많이 뽑을려면, 솔직히 정부기관이나 사회에서 인문학이나 어문학 계통쪽은 어느정도 살려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솔직히 어느 누가 인문학이나 어문학을 좋아해서 들어가겠습니까??? 하지만 수능점수 좋은 애들한테 밀려서 상경계열을 입학 못하고 어문계,인문계로 빠지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가 나서서 이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차라리 기업들이 경영,경제쪽을 원한다면 차라리 대학에서도 경영,경제 인원을 늘리고 인문,어문 쪽을 팍 줄이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거의 모든 대학에서도 상경쪽만 투자할 뿐, 솔직히 인문이나 어문쪽에 관심갖고 지원해주지도 않습니다.. 물론 상경계열쪽으로 들어갈 정도로 수능 점수를 받지 못한 학생들의 잘못도 있겠지만, 사회나 기업도 이들을 위한 배려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뭐 기업이야 이익창출이 1번쨰 목표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정부나 사회 공공기관이 나서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이라도 논의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말로만 이공계의 위기다,, 인문학의 위기다... 떠들고 외치기만 하면 뭐합니까.. 사회에서 이들을 위한 적절한 취업거리나 일들을 마련해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취업 준비하시는 이러한 게시판에 이런 비방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문,인문계쪽에서 취업 안되셔서 이 게시판에 글 올리면서 피눈물 흘리는 모습이 상상되면, 나중에 제 미래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정말 억울하고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