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05학번에 다니고있는 남자입니다.

저는 인터넷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어디서 리플을 달아본적도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글을 쓰는 적도 처음이고요.

학교 게시판에 갔더니 이곳 이야기가 있더군요.

처음 들어보는 곳이라 궁금한 마음에 들어와봤는데

서로 대학순위를 많이 이야기 하고 다투는 그런 분위기가 보이네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극히 제 생각입니다)

대학보다 더 중요한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05학번이지만 1학년 입니다.

05년도때 대학에 입학한후 책은 정말 1년동한 1시간 정도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학사경고를 받고 06년 초에 군에 입대한 후

제대할 떄까지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08년에 2학년으로 복학을 했어야되는데

유급을하고 다시 1학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1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한 결과 1학기 떄는 처음으로

장학금이란 것도 받아봤습니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담으로 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대학의 이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중요하다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다녀도 대학 이름만 믿고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과연 소용이 있을까요??

이곳의 글을 몇개 보고서 저희 대학생들의 인식과 지적수준이 좀 더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물론, 저희 학교(저는 인하대학교생입니다)보다 더 좋은 학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다투시는 분들은 학교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조금 나쁜식으로 표출됬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고 나쁘다는 기준은 서로 생각이 다르겠지만, 자신이 열심히 한다면

학교 명성도 같이 올라가는게 아닐까요??

저희 학교 학생들은 알겠지만 주위 열심히 하는 선배들보면 잘 취업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희 학교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뿐만 아니라 이곳에 오셔서 보시는 분들 모두 주변을 둘러보시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그많큼 결실을 얻는걸 보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서로 다투시지 마시고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모두 좋은 곳에 취업하시고 바라는것 이루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저희 학교 학생들은 '어디 학교가 좋다 어디학교가 어떻다' 이런식으로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0년후에 사회에서 좋은 모습으로 모두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자기 전이라 두서없이 몇자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