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도권에서 모 공대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상위 10개 공대에 속합니다.)

근데 취업스펙 올리는 곳에서 글을 읽어 보고 의문이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지방사립 학점 3.7 토익 850)

이라고 쓰고 대기업 현대 삼성 등등 가능한 스펙일까요 물어보면

학점이 좋내요 충분합니다 그런 답변들이 리플로 달리내요

(반면 서울권 대학 학점 3.1 에 토익 750) 이면서

대기업 가능 스펙이냐고 물어보면 학점이 낮다 토익이 낮다..

등의 답글이 달리더군요

사실 저는 집이 지방이라서 지방 사립대 다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네이트 에서 고향 친구들이랑 대화를 자주 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대부분 지방 사립대 다니는 친구들중 학점이 3.9~8 이고

토익이 800이 넘고 어학연수 경험이 있어도 올해 대기업 서류 통과

한 친구들 손에 꼽습니다.

반면에 대학친구들은 3점 극초반 이더라도 대기업 서류통과

거의다 되더군요

저같은 경우 토익점수가 미안할 정도인 540 점인데 한화 L&C 서류통과 하고

면접까지 봤습니다. 11월7일 합격자 발표만 남았구요

솔직히 대학보다는 학점이 중요하다 토익이 중요하다 하지만

올해 취업을 준비 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학교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취업스펙 게시판에 적는 토익이나 학점은 학교후에 평가되어야될

스펙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학교 취업특강때 현재 취업컨설턴트로 일하는 前모기업 인사부장이

오셔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공채를 하면 평균 경쟁률이 150~200대 1 이 넘어간다고 하내요

그래서 필터링 프로그램이 있는데 수도권 주요대학 지방주요 국립대 말고는 학점

토익 상관없이 필터링이 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경쟁률 10~5 대 1 부터

자소서 토익 자격증 으로 서류합격자를 뽑았다고 합니다.

물론 아닌 기업도 많겠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이와 비슷한 필터링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수도권 대학 3.1보다 지방사립대 3.8이 더 스펙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