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모부가 있어요..
학교는 경원대????? 던가 나온.. 암튼 첨들어본 대학나왔는데... 학과는 무슨..
머라더라? 음식어쩌구 저쩌구~ 암튼 저런 대학, 저런 학과는 첨들어봤는데..
지금은 시청에서 있죠. 한마디로 공뭔~ 7급인가 그러구,, 20년 가까이 일해서..
지금은 연봉이 고작~ 4천도 채 안되는거 같던데.. 머 이것저것 다 합쳐서
4천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군대도 방위 나왔고, 또 옛날에 공뭔들어갔음 말안해도 알죠.
학교니, 전공이니 따졌을 때 취업을 못하게 생겼으니 공뭔한거...
글구, 우리 다섯째 고모를 졸졸~ 따라다녀서 결혼까지 한거.
근데, 추석때 모였는데, 우리 셋째 고모께 반말을 하더군요.
다섯째 고모부가 셋째 고모께 반말을~~~ 나이도 어리고 한데... 한참 차이나는데..
순간 어이가 없어서.. 셋째고모는 존댓말을 해주는데 지가 반말을~~~ 어따대구..
주제파악도 안되서. 우리 셋째고모는 시골에서 할머니 모시고 사신 착한 분인데...
순간 열받아서 제가 그랬죠. 대놓고 셋째 고모께..
"고모~ 왜 고모는 나이어린 사람에게 존댓말을 하세요? 왜 고모는 나이어린 사람에게 반말을 듣냐구, 왜 나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시냐구.."
거실에서 할머니, 고모부, 고모님들 다 있는데서.. 그랬죠.
왜냐? 제가 장손! 따라서 할말은 할수 있죠. 이제 30대에 들어왔구, 어엿한 대기업에 근무하구.
그래서 하두 열받쳐 그랬었죠. 그랬더니
분위기 쏴~ 하더군요. 그 뒤로 다섯째 고모부가 셋째 고모님에게 존대를 하던군요..
열등감 덩어리의 고모부~
해외에서 근무했던 저를.. 자신은 방위나와가지고 저보고 한다는 소리가
" 거기 갔다오면 뭐~ 있어?? " 이랬던... 다들 아시겠죠??????
짜증나는 열등감 덩어리의 고모부..
첫째고모부, 막내고모부는 저랑 친분이 두터운데, 다섯째 이 사람은 진짜 뭥미~???
같은 남자가 봐도 한심스런~~~ 욕만 나옵디다.
제가 대기업 들어가고 나서, 다섯째 고모댁에 놀러갔었는데... 한다는 소리가
지네 성남공뭔이 2500명이랍니다. ㅋㅋㅋ 성남에 공뭔이 그리 많은가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러더니 한술 더 떠서
부서별로 방이 몇개이구 한 방에는 많게는 백명가까이 있구 적게는 한두명 있구 방이 총 몇개라는둥~~~
ㅋㅋ 그래도 우리 회사 정직원수보다 작은데 멀 어쩌라는 건지~~~~
지가 연세대 대학원을 어떻게 들어갔죠. 진짜 대학원은 돈만 내면 다 가는걸 그때 알았죠.
또 돈도 없어가지고 대학원간다고 해서
고모가 등록금 다 대주며 공부시켰죠. 그래도 지금 우리셋째고모는 저보면
고모부에게 서운했던 일들 다 쏟아냅니다. 제가 장손이라 그런것도 있고,,, 고모랑 친분도 있고하니, 그러면서 우리 고모 눈물 흘립니다.
다섯째 고모부~ 참 어찌할까요? 상대해주질 말까요????
주제파악못하는 고모부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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