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서 참 잘 하시는지~~ 정말  한탄스럽고 한심스러울 뿐........

  어제 연설만 봐도 그딴걸 대책 연설이라고..... 그정도는 나도 만들어 내겠다......

그 연설의 어디에 현재 20대의 청년 실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으며, 정확한 상황인식을

하고 있다고 볼만한 내용이 어디에 있냐 말이죠~~  Mi Chi 지 않고서야 ....

  그러니 좀 좋아해줄라고 해도  좋아해줄수가 없지~~  눈높이를 낮추라니~~ 누가 누구보고

어따대고 눈높이를 낮추라는거야~~ 물론, 눈높이가 높아서 안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가 않으니 눈높이를 낮추고 낮추고 낮춰도  일자리가 없는

현실이라는  그래서  4년제 나온 사람에게 연봉이 1300-1500 을 제안한다는 이런 서글픈 현실을

도대체 얼마나 알고 인식하고 있는것인지, 그리고 과연 그런 인식을 갖고 있는데도 저따위로

연설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냉난방되는 사무실에 앉아서 편한것만 찾아?? 냉난방 안되는 바깥에서 일하더라도 일자리만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쌨거든~~ 그 사람들도 지금 취업안되잖아 알짜 중소기업들 있다고??

 그래 잇겠지~~ 중견기업들이 사람은 더 까다롭게 뽑드라~~  그리고 일반 중소기업은 지금

금융위기에 허덕여서 제조업을 필두로 폐업이 속출하고 대기업들도 초긴축경영에 들어가겠다고

난리들인데,  과연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눈높이 낮은 중소기업들이 있는 사람도 처리 못하는

마당에 신규로 사람을 뽑을 여력이나 있을까?? 

  무작정 중소기업을 싫어하거나 안가겠다는게 아니야, 왜 사람들이 중소기업을 안가는지

그 근본 원인을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이라도 좀 내달란 말이지~~ 왜 안가는지는

잘 생각해보시고~~

  워킹할리데이나 WEST 프로그램   하면 머해??  갔다와서 나이제한 걸리면 정부가 구제해주냐?

이 정부 최대 치적, 공공부문 효율화를 위한  공무원의 비정규직화(인턴제도) 

이건 머 사기업보다 더한 비정규직 조건이잖아....... 어케 정부에서 앞장서서 이딴 짓을 하면서

청년실업이 어쩌고 저쩌고를 논할 수 있는 건지~~ 

  해외에 가서 뛰라고??  어디 가서 뛸까?? 머하면서 뛸까?? 그런것도 없이 무턱대고 해외에

가서 뛰라면 맨땅에 헤딩하러 갈까?? 지금 각 국이 실업률 , 경제위기 , -성장 등으로 난리인데

극동의 작은나라에서 온 이방인들에게까지 여유를 베풀만한 여력들이 있을까??

 한번 비정규직으로 들어가면 평생을 비정규직으로 가는 악순환의 구조,  처음 발을 잘못들이면

얼마뒤에는 나이제한 등에 걸려 완전 새되는 신세..... 도대체 청와대 사람들은 멀 알고나

떠드는것인지~~ 과연 그들이 청년실업을  88만원 세대의 의미를 정말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취업사이트 게시판 같은것들을 한두번이라도 둘러보고 정책을 만들었다면

그 따위 성의 없는 연설을 하지는 못하겠지.....

  정말 이글을 쓰면서 피눈물이 난다~~  어떻게 내놓는 정책마다 이모양인지.......

 진짜 욕을 욕을 하고 싶지만  오늘도 내가 참는다........

 갑자기 선진당과 진중권이 급호감이 된다........... 

  너무 열받아서 주절거려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