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200에서 지금 10프로 깍여 2000도 안됨..

연봉에 수당, 상여금 포함되어있음..

처음에 인터넷에 연봉 2600+@라고 해서 갔습니다. 하지만 첫날 가서 이것이 구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지에서 부터 연봉까지 모두 속아서 입사를 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별로 안좋아서 참고 다녔습니다.(벌써 3개월)

이제 가장 큰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날 신입환영회를 하였습니다. 술을 못 마신다고 말을 하고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여서 한잔을 받아 나눠 마셨습니다. 하지만 윗분이 남자가 술도 못마시면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냐고 막 화를 내시는 것입니다. 혼나서 기가 죽어 있자 그분은 이번에는 남자가 패기가 없어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냐고 막 화를 내시는 것입니다. 그 이후 술자리마다 깨지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첫날 이후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입니다. 말도 걸지 않으시고 제가 질문을 해도 건성으로 답을 해주십니다. 카티아를 다루는 직업이라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다른 신입사원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답을 내 주지만 제가 질문을 하면 그냥 말로만 이렇게 이렇게 하면되 라고만 합니다. 또 다른 신입사원들과 차별도 심합니다.(장비 배분등 뭐든 것에서 차별이 심함) . 저희 부서가 본사와 따로 떨어져 있고 상사가 한명이라서 잘 지내야 하는데 처음부터 틀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일이 밤 12시에 끝나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인간관계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너무 심합니다. 투명인간 취급이 이런것인줄 처음알았습니다. 때려치고 다른 직장을 구해야 할까요?. 이제는 상사 사람 자체가 실어지는 단계까지 와 버린 것 같습니다.

욕하지 마시고 저는 심각하니까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