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텔프 4월 16일자 시험을 보았습니다.

저는 군무원 7급 시험을 준비중이였으며
시험을 보기위해 검정 어학점수 47점이 필요했었고
원하는 점수의 기준점을 맞추고 빠른 시간내
성적을 볼 수 있는 지텔프를 신청하였습니다.

문법은 유튜브를 통해 기술을 습득하였고
풀이 문제는 해커스 기출문제집으로 3회독 정도
풀어보았습니다.
기간으로 따지면 한달 반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문법은 흔한 강의와 다를게 없이 나오지는 않았었고
숫자 맞추기도 통했으나
저는 시제 문제 한 개를 착각한 것 같았습니다.
가완진 두개라 생각했었는데
성적표를 보니 5개 틀렸네요..
조동사와 연결어만 틀렸다 생각했는데 ㅠㅠ


청취는 과감하게 버렸기에 기둥을 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시간에 문법을 재검토해서 머리 짜낼 생각이였으며
문법에서 확실한 점수를 얻고자 했거든요.
청취한 2번인가 3번 쯤 문법 검정도 끝내고 나니
시간이 남았습니다. 좀 많이요...

그렇다고 문법이 확실하지 않다보니 불안하고
대놓고 맘 편히 잘 수는 없어서 독해를 대충감으로 풀었는데
독해가 조금은 선방해 주어서 49점으로 끝이 났습니다.
독해마저 찍고 잤다면 아마 43점대이지 않았을까...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문법은 공부한다해도 조각맞추기와 기술이라 가능했지만
독해는 그냥 대충 읽을 수 있는 정도? 뿐이라서요.
항상 해석이 고민이였는데 다행히 운이 따라 주어
본 시험에 빠르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네요.

추가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48점이 목표이신 분들은 문법을 확실히 잡으셔야 합니다.
문법에 조금 약하다 하시면 독해 1, 4번은 반드시 풀어보세요.
그러면 48점은 반드시 나옵니다.

그리고 고득점 아니고, 저같이 딱 48점에
초점을 맞추신 분들은 합격 수기 중에
일주일 만에, 하루 만에 65점 70점이다
이런 수기들은 그냥 거르세요.

이런 사람들은 애초부터 영어를 했던 사람이고
그냥 지텔프가 처음이였지 영어가 처음은 아닌 사람들입니다.
일주일, 하루 만에 나올 수 없어요.
그리고 정말 가볍게 생각하다간 32점도 안나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일주일 풀고 하루 풀고 독해 청취 고득은 말이 안되잖아요?
그러면 누가 토익을 하고 그러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수기들은 가볍게 무시하시고
영어가 찐노베이다 하시고 고득말고 딱 48점이
필요하신 분들은 자신 없으면 일주일도 안됩니다.
한 달 넉넉하게 잡고 문법만 확실하게 죽어라 파세요.

문법 100점 맞으면 독해는 몇 문제만 더 맞아도
48점이 충분히 나옵니다. 찍기 운도 필요 하겠지만
적어도 48점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일주일 컷 하루 컷 다 노베한테는 해당하지 않아요.
노베라고 가끔 뻥치는 사람들 있는데
파고 들어가면 수능때 중상위권 이였던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수능 7등급이고 영어는 그냥 살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
해석은 전혀 못하고 구글 검색으로 단어 찾는 수준이였습니다.

절대 하루 컷 일주일 컷 속지 마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 사람들은 지텔프가 처음이지
영어가 처음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에게 쉬운 지텔프가 나한테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응시료가 저렴한 것도 아니어서
만만하게 보다가 응시료만 몇십 나가는 수가 있어요.


딱 문법만 확실하게 잡고 자신을 믿고 파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