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은 조동사가 헷갈렸지만 무난하게 풀었던 것 같아요. 시험보기직전까지 to부정사/동명사 목적어를 가지는 동사 보고 들어갔습니다. 문제에 제가 보고 있던 것들 중에서만 나와서 기분이 좋았네요. 역시 지텔프는 최빈출과 빈출 문제들을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문법은 문제없을 것 같아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should 생략은 it is 제안/생각같은 형용사 that s 동사원형이라 비슷한 구조만 보이면 바로 동사원형 선택지를 골랐어요. 가정법도 비슷한 구조면 해석안하고 바로 골라서 거기서 시간이 세이브 되었어요.

문법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 시간에 듣기 문제들을 해석하고 옆에 한글로 작게 요약하여 적어놓아서 듣기도 수월하게 풀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파트2까지 해석했어요. 듣기난이도도 무난했습니다.

문법이랑 듣기를 잘 해결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독해가 잘 안들어왔어요ㅠㅠ 헷갈리는 질문 답안들이 많아서 계속 고민하다가 시간이 결국 부족해서 마지막 편지글에서 촉박하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약간 아쉬웠지만 제가 공부를 잘 안한것도 있고 다음에 또 보면 되니까 상심은 크게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원하는 점수 얻어서 지텔프 졸업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