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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선박 화재로 인해 승객 등 34명이 숨진 사고로, 해당 배의 선장인 제리 보일런이 34건의 과실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39명 중 보일런 선장을 포함한 5명은 탈출했지만, 나머지 34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했는데요. 검찰은 보일런 선장이 사건 당일 의무적인 순찰을 돌지 않아 화재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점과 평소 소방 훈련 실시하지 않은 점, 그리고 선원들에게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수칙을 숙지시키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