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부든 꾸준히 하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의욕도 가득하고 뭔가 희망찬 기분이라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보자 다짐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다짐들이 흐려지네요. 거기다 벼락치기에 단기 시험들에 길들여진 사람은 명확한 골인 지점이 없는 공부는 더 그렇게 되는 느낌입니다. 첫달에는 그래도 까먹고 강의를 못들은 날이 2일이였는데 두번째 달에는 벌써 7일이네요 ...큰 차이에 충격 좀 받았습니다. 거기다 일주일 네번도 못들어서 미션 실패까지 했습니다. 다행히도 부활권 사용이 가능하지만 처음에 미션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자 다짐했던터라 실패하고 나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습관을 들이기엔 부족했나봅니다. 해커스 강의는 레벨별로 강의도 다양하고 강의 시간도 부담없이 짧은게 대부분이라 너무 좋은데 결국은 내가 클릭을 해야 그것도 의미있는 것이라 남은 이번달과 다음달에는 결석하는 날 없이 올출첵을 목표로 다시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저번달에 시작한 단어강의도 아직 못 끝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하루 빨리 단어강의 완강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단어 강의만 듣다보니 영어공부 자체에 흥미가 좀 떨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단어 외우는데만 신경쓰다보니 그동한 했던 공부와 차이점을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제 경우에는 그 점이 꾸준히 하기 힘든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어 강의 말고 회화 강의도 한두개 들어봤는데 확실히 짧은 강의라 집중력있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 달에는 단어강의와 회화강의를 병행해서 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