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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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0
시간 참 빠르네요.. 어느새 5회차 수강 후기를 쓰게 됩니다.
처음 해커스 등록 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30년 만에 하는 영어 공부라 처음엔 쉬운 기초 적인 문장 읽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오늘 새벽에 네이버 영어사전 찾으면서 나오는 예문들 읽으면서 문장을 받아 들이고 이해하는 것 자체에 큰 변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해석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예문 자체로 받아 들이는 게 제법 자리잡혔다고 느껴 지네요. 아직 갈길이 까마득하게 멀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할 게 더 많아 지는게 공부인것 같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도 생각나네요. 처음엔 한1년 공부하면 영어 회화 어느정도 안되겠나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공부할수록 길이 더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것도 많이 훈련된것 같습니다. 1시간 앉아 있을려면 허벅지 꼬집으면서 생 악을 써야 했었는데... 지금도 쉽진 않지만 집중이 잘될때는 시간이 그냥 후루룩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제 박가은 선생님 그래머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 강의 끝내고 연태흠 선생님의 "뉴스로 배우는 리스닝 첫글음"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 출퇴근 하면서 차에서는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패턴으로 말하기" 원어민 음원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영어 원서 읽기도 계속 하고 있는데 지난 달에 "Giver" 읽으면서 고생 했던 터라 좀 쉬운 책이라고 잡은게 엔드류 클레멘츠의 "No Talking" 입니다. 같은 저자의 "Frindle" 이후 최초로 같은 작가의 두번째 책을 읽게 됐네요. 첫 페이지부터 배꼽빠지게 웃기더니 동화책이지만 긴장감도 있고 끝까지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영어공부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네요.
두번째로 잡은게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Hatchet"인데 읽는 내내 고문 당하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문장들이 얼마나 길며 또 비비 꼬였는지.... 내용도 한 소년이 캐나다 숲에 비행기가 불시착하면서 혼자 살아남는 이야기라 세세한 주변 묘사라든지 이렇다할 사건 전개도 없고 읽기에 고역이었네요.
다시 쉬운책으로 잡은게 "There's a boy in the girl's bathroom" 아주 쉬운 영어로 씌여진 책이라 처음엔 이거 읽으면서 무슨 공부가 되나 싶었는데 다 읽고 나서는 책을 이렇게 쉬운 영어로 재밌게 쓸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이 나오는 책이었네요. 원서 읽기 첫 책으로 읽었어야 할 책이었는데 지금 읽는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5개월 간 하루도 안빠지고 하니 뭔가 되가는가 보다 싶기도 하고 갈길이 멀어 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음달에 더 성장해 있기를 기대하며 영어 공부하는 모든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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