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빨라서 어느덧 푹푹 찌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다음 주면 벌써 추석이네요.

해커스 톡에서 조금이라도 영어회화를 배워보고자 마음먹고 시작한 지도 3개월째이기도 하고요.
하루에 강의 하나라도 들어야지 각오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간혹 하루, 이틀씩 건너뛰기도 하고
밤이 돼서 정신이 번쩍 들어 부랴부랴 들어가 강의를 듣기도 하고, 강의 들으면서 졸기도 하고..ㅎㅎ

모지연 선생님의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강의를 들으면서 거의 머릿속에서 잊혔던 영문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가다가
다행히 수강 완료를 하고 문법을 공부해봤으니 단어도 처음부터 다시 배워보고 싶어서
박가연 선생님의 해커스 3연타 중학 영단어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아직 20% 정도 밖에 수강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박가은 선생님은 그저 영단어와 뜻만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연상 포인트가 되는 그림 자료 아니면 직접 그림을 그려주시는데 쓱쓱 대충 그리시는데도 엄청 잘 그리시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 영단어로 연상할 수 있는 팝송도 흥얼거리시는데 노래도 엄청 잘 하시는 것 같고요.
품사도 정확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단어와 한 화면에 나오니까 다른 암기법보다는 잘 외워지는 것 같고,
어원이나 내신, 시험 빈출 포인트, 문법 포인트도 알려주시니까 한 단어인데 여러 갈래로 더 외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루에 총 30단어씩 배우고 총 60강의 면 1800 단어인데 반이라도 정확히 외웠으면 좋겠네요.ㅠㅠ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