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강의를 들어보고싶어서 어원 강의를 골랐다. 이전 강의들과 다르게 1시간씩 되는 강의라 좀 부담스럽긴 한데 천천히 나눠서 들어보기로!

수능용 강의라서 앞서 들었던 회화 강의들과는 느낌이 다르게 훨씬 딱딱한 느낌이다. 제시 예문도 수능형이 많다. 그래도 박가은 강사님 톤이 듣기 편하고 강약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덜 지루하다.

prospect를 pro-와 spect로 나누어보면 pro가 ~앞에, spect가 보다 여서 둘이 합쳐져 앞으로를 보는, 즉 전망, 예상, 가능성의 뜻을 가지게 된다.

-spect를 가지치기해서 inspect, respect 등의 단어도 연상하게 한다.

progress를 보면 gress가 걷가 여서 발전, 진저, 진행 이라는 뜻이 되고,

regress는 후퇴하다, 퇴보하다 라는 뜻이 된다고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spect, gress, file 등 어원과 단어를 모두 외워야한다는 압박이 들기는 하는데

어원마다 중간중간 선생님이 퀵 테스트를 내서 단어를 체크해주는게 도움이 된다.

한 강의당 2-3개의 어원이 포함된 것 같은데 나는 꾸준히^^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강의를 끊어서 듣더라도 꾸준히 한 어원씩만이라도 듣기로!

그리고 보카 강의만 듣기에는 지루함에 포기할 것 같아서, 다른 강의도 동시 수강을 해야겠다.

뉴스로 듣는 리스닝이랑 같이 들을까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