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쓰신 수기나, 영어비법에 나온 것 만큼
300점~500점 가량의 드라마틱한 점수의 상승는 없었지만,
제가 공부했던 토익공부방법과, 혼자 하는 영어 전반의 공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때, 저는 영어가 너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때 특목고를 준비한답시고 영어공부를 해 놓아 나쁘지는 않은 점수를 유지중 이었습니다.
그렇게 영어에 신경을 쏟지 않았던 것이 결국 수능에서 터졌습니다.
그래서 자신있었다고 외쳐왔던 영어때문에,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때, 저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어를 포함한 전 과목을 혼자 공부했고, 저 만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영어에서 입학기준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고, 바라던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영어공부는 딱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봐야 미드를 본다거나, 팝송을 듣는다거나 하는 것이
쉬운 학교 교양 영어 수업과 더불어 영어를 접하는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본 1학년이 끝날 때의 첫 토익은 700점대가 간신히 나오는 점수였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해, 제 자신도 걱정이 앞섰습니다.
영어는 그래도 해 온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재수할 때 사용했던, 영어 공부 방법을
토익에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교재는 해커스 빨간책과, 파란책이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해커스 게시판에 글을 쓰고 있겠죠^^;)
토익을 푸는 어떤 '스킬' 대신, 영어공부에서 자칫 간과할수 있는 것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듣기
영어공부의 시작을 듣기(빨간책)와 함께했습니다.
보통 공부는 시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부하려고 보면, 책상 정리에, 기타 등등 신경쓸 게 생기고,
그 전에 전공 공부와 같은 다른 공부를 하거나 다른 일을 했었기 때문에
그곳에 신경이 0% 남아있다고 장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도 리딩을 먼저 공부할 경우 집중도와 푸는 속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스닝을 하면서, 일단 듣기가 시작되면 다른 것에는 신경을 쏟을 수 없게 되고,
전에 공부했거나 했던 일에 대한 신경들이 차단되며 듣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으로서 과목이 바뀌는 머릿속의 쇼크 같은 것을 최소화하며 눈과, 귀에만 정신을 쏟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리딩을 하더라도 듣기에서 대화자가 말하는 것처럼, 물 흐르듯 글이 읽히는 듯 했습니다.(효과가 아닌,느낌 뿐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수능을 보던 날에도 점심을 먹고 영어 듣기를 들었었습니다.
영어 듣기는 제게 낮선 환경에서 깨어나, 영어에만 집중하는 머리 속을 만드는 출발선의 총알과 같았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영어만 시~ 작~! 하는 것처럼 말이죠.
영어듣기가 시험이 될 때, 듣기는 집중력과 순발력싸움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후, 영어듣기를 한문제 한문제 집중해서 풀었습니다.
또한 순발력을 가지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것들만 catch 하려 노력했습니다.
또, 문제를 풀 때
저는 예전부터 공부할 때 한문제 한문제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문제를 풀 때도 정말 집중해서 풀었고, 그 문제에 대해 공부가 다 되지 않으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영어듣기는 개념 이해보다, 문제에서 얻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하나 푸는 데에도 십 분 이상씩 소요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문제 안의 단어를 많이 익히고, 예문을 외우고, 딕테이션 하는것이겠지요.
듣기같은 경우는 특히나 쓰였던 단어나 표현이 반복해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수능을 공부할 때에도 EBS 외에 다른 책은 거의 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책을에 있는 듣기들은 거의 안 보고 말 할 수 있을만큼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방법은 빨간책을 공부할 때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 이후엔 독해공부 였습니다.
독해 역시 듣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문법 부분이 가장 고민이였는데, 이부분은 제가 장담할 수 있는게
해커스 파란색 책만 봐도 왠만한 토익 문법이 커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빨간책과, 파란책중 무엇을 봐야하나(매트릭스 아닙니다) 한다면
저는 파란책을 꼽고 싶습니다.
여튼 독해 역시 문법의 경우, 틀리면 그 문제와 비슷한 유형을 제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어 역시 그 단어를 몰라서 틀렸을 경우, 예문을 엄청 만들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긴 글을 연습할 때도 한문제 한문제 집중해서 문제를 풀고, 그 후에 피드백을 했습니다.
대학 논문에서도 중요하게 언급하는 것이 정해져 있듯이,
토익 지문에서도 중요하게 언급하는 것을 파악하면서 전체적으로 이해를 한 번 하고 문제를 풀으려 노력했습니다.
세부적인 정보는 그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문에 나온 단어 암기는 당연한 것이었지요.
단어
단어의 경우, 매우 많은 공부방법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그렇게 많은 단어를 외웠다고 자신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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