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는 원래 영어 공부를 뭣보다 싫어했던 학생이었죠.
그런데 대학 들어오고 호주로 어학연수를 일년가량 다녀오면서 아,이거 정말 해야겠구나 싶어져
서 뒤늦게 영어에 불붙은 사람인데요.
제가 워낙 변덕도 심하고 이거 하다가 저거 눈에 들어오면 바로 흥미가 바뀌는 위주라
꾸준히 공부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전 공부보다는 자연스레 환경을 영어에 많이 접하게 하려고 했어요.
제 취미가 집에 틀어박혀 인터넷하면서 노는 거거든요;...히키코모리........ㅋ
그래서 저는 싸이 베플보듯이,유튜브 원어동영상 재밌는 거 찾아보고 제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지라 구글 호주싸이트에서 다이어트 유명 블로그 찾아보고 연애게시판 같은 것도
들어가고 읽다보면 재미있고 궁금하니깐 모르는 단어 하나라도 더 찾아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뭐,biggest loser 공식홈에서 자유게시판 같은 거 사람들 토론하는 거 보면 ... 빠져듭니다.ㅡㅡ;
그리고 현장감있는 영어 회화 표현같은 걸 발견하면 아,이런 거 담에 회화할때 써먹어야지
하고 기억하게 되고요.전 멋진 문장 같은 거 있으면 수첩에 적어놔요.그냥 영어로 말할때
좀 더 그 나라 사람들처럼 들리게 하고 싶어서요(교과서처럼 딱딱 말하는 거보다)
예를 들면 'let-it-ride instinct' ...어제
서핑하다가 한 블로거가 한 표현 어구인데...이런 건 사전에도 안 나오죠.그냥 귀찮아서 뭐
정리한다거나 시도하지도 않고 그냥 냅두게 되는 본성...이런 뜻으로 쓴 말인데 딱 제 성격이거
든요.나중에 내 소개라도 하게 될 때 딱 들어맞을...표현 ㅡ.ㅡ;;
남들은 하루에 2시간씩은 꼬박 영어공부를 해야 는다는데 얘기만 들으면 어렵자나요.
그런데 저렇게 관심가는 분야 블로그나 인터넷 싸이트 찾으면서 놀다보면;; 따지고 보면 하루
5시간은 영어로 인터넷하게 되더라구요.너무 논 거 같으면 여기 와서 LC dictation하면서
공부도 좀 하고요.그리고 저는 다른 거 할때도 평소에 노트북 계속 켜놓고 있기때문에
http://www.973fm.com.au/ARNMix/prizeoffers/prizes.asp
여기서 라디오 실시간을 그냥 틀어놔요.꼭 영어를 배운다기 보다 그 문화나 그런 게
재밌더라구요.가끔씩 웃긴 얘기하는 거도 있고,우리나라로 치면 라디오 싱글벙글쇼 같은
프로그램도 있고...
토익 수업은 reading은 하루에 1시간씩 어학원에서 듣기는 하는데 그건 문제푸는 스킬?이런 거
위주이고 솔직히 전 저 혼자 놀면서
더 배우는 거 같아요.
문법은 고등학교,재수학원때 수준인데 ... 그렇게 따로 다시 공부해야할 필요성은 못 느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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