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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옥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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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66
| 추천 14
- 2018.05.29
2017년은 한 해 동안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는데요
이로써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견해를 SNS 상으로 마음껏 표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이 현상은 소비패턴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왔다고 하네요!
바로 '미닝아웃' 입니다!
이는 2018년 새로운 소비트렌드에요
"미닝아웃 (Meaning Out)"
자신의 취향, 정치적 신념, 사회적인 신념을 소비행위로 '커밍아웃' 한다는 뜻으로
전통적인 불매운동이나 구매 운동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소비자 운동을 말해요
이 현상은 성 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취향이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커밍아웃을 빗댄 단어로
미닝아웃이라고 불리고 있죠.
미닝 아웃의 예시로 뭐가 있을까요?
- 디올 "We should all be feminists"
2016년 9월 크리스챤 디올이 70년 만에 처음으로 선임한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파리 패션 위크에서 이 티셔츠를 공개하여 큰 주목을 받았어요.
치우리는 "지금 세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열린 자세를 유지하려 한다.
또한, 패션을 통해 지금 사회의 여성들을 나타내고 싶다"고 밝혔죠
-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마리몬드'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한 사회적 기업이에요.
마리몬드는 대중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핸드폰 케이스, 에코백, 티셔츠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구요
브랜드에 담긴 뜻을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죠.
이 또한 주체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뜻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미닝아웃에 해당됩니다!
디올, 마리몬드뿐만 아니라 제인송의 'PLEASE STOP(제발 그만)'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아동 폭력 반대 캠페인 티셔츠,
더 많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의미를 이해하고 유기 동물 실태를 변화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쇼핑몰 '비코' 등도
미닝아웃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
또 채식주의자도 일상의 소비 형태를 자신의 신념에 따라 바꾼 미닝아웃에 해당됩니다!
풀무원샘물, 코카콜라, 이케아 등도 환경보호 목적으로 친환경 패키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죠
이런 미닝아웃, 또 어떤 예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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