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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7
이제 곧.. 할로윈도 다가오고 빼빼로데이도 다가오네요..
커플천국이 되겠죠..?
커플 친구들이랑 같이 놀 계획인데, 이럴 때 쓰는 표현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 봤어요.
third wheel
'커플들 사이에 낀 꼽사리' 를 표현하는 단어에요
주륵..
예시로 유명한 미드 빅뱅이론을 보여드릴게요
빅뱅이론 시즌3의 4화에 나오는데요.
레너드와 페니가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하워드가 눈치 없이 껴있는 상황이에요.
레너드가 참다가 조용히 '페니와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자,
하워드가 말하네요
I get it, I'm the third wheel.
알겠어, 내가 꼽사리 였구나. (내가 눈치없이 낀거였구나.)
third wheel은 사전에서는 속어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나오는데
커플 사이에 끼어있는 사람을 칭하는 단어로 더 많이 쓰인다고 해요
역으로, 눈치없이 커플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할 때 쓸 수도 있겠네요.
I don't want to be a third wheel with you guys.
너네 커플 사이에 꼽사리가 되고 싶지 않아. (눈치없이 끼고 싶지 않아.)
써드휠.. 조금 슬픈건 왜죠.. ㅠ
다들 행복한 파티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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