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해티즌 여러분, 실용영어 강사 임한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세기 한국식 영어 교육, 즉 ‘문법과 단어는 암기해야한다’식의 병폐를 짚어볼까 합니다.
우리 중학교때 선생님께서 ‘a lot of = lots of = plenty of = etc’와 같은 식으로 외우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정확하게 전달한 것 또한 아닙니다. 실제로는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데 그것들이 어떻게 다르게 사용이 되고 있는지 그것이 왜 그런지….!! 우리는 그것을 알아야지만 ‘a fluent speaker by using authentic English’가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포인트 정리(1)
plenty of | 둘이서 뚝배기 한 그릇 씩 먹을려고 하는데 20,000원 있는 경우 (= ‘enough/sufficient’의 늬앙스가 내재되어 있음) |
a lot of/ lots of | 같은 상황에서 100,000원 있는 경우 |
‘plenty of’는 ‘충분하게 있는’ 그래서 ‘풍요/다량’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반면 ‘a lot of/ lots of’는 ‘정말 많은’의 의미입니다. 즉, ‘I have plenty of money.’와 ‘I have a lot of money.’는 의미는 비슷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사용이 되는 상황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상황은 포인트 정리의 상황을 떠올려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두 번째 병폐는 바로 단어의 주먹구구식 암기입니다. 영어를 많이 공부하신 분이라면 단어는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 위에서 ‘충분한’이라는 표현을 봤으니까 ‘enough’와 ‘sufficient’를 한번 알아볼까요?
*포인트 정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