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서 손땐지 10년 됐다가 토익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지 딱 한 달 됐구요.

처음에 인터넷에서 모의토익 중 '듣기'만 봤었는데 신발사이즈 나왔구요.

리딩은 아예 안봤지만 보나마나 수준이 안좋을 것 같아 바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학원 교재가 메가 토익 라이트(?)입니다.

제가 만약에 관심을 좀 더 갖고 시작했더라면 해커스 토익을 먼저 사서

거기에 맞는 학원을 다녔을 겁니다.

제 상황은 이렇구요.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책이 기본서 같던데...

목표가 이 책을 두 번 이상 보고 난 후에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시험까지 같이 대비할 수 있는 책"을 찾거든요.

일단 제 수준은 지금 조금 공부를 했으니 아마도 300-400점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

그래서 고민은 해커스 빨갱이 파랭이를 보느냐? 아니면 실전문제집을 보느냐? 입니다.

취업때문에 공부하는 거라서 좋은 점수를 얻는 것이 목적이긴 합니다만 기초가 부실하면

점수대가 어느선에서는 더이상 안오를 것 같기도 하구요.

실전서로 넘어가서 문제를 푸는 것이 과연 제 수준에 맞을까? 하는 것도 고민이고,

그렇다고 해커스 빨갱이, 파랭이로 공부하면 지금 하고 있는 기초지식들을 다시 보는 거라서

시간에 더 투자를 해야 하고...

여러가지 고민이 많네요. 제 상황에서 어떤 책이 어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