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라 자신감있게 써봅니다..

저는 24살이구요

제가 모태솔로입니다.. 너무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지만 여기서는 익명의 힘을 얻어 말합니다.

이제 25살 되는데...

연애하구 싶은데... 제가 살면서 고백을 3번 해봤는데 모두 거절당했어요

연락도 자주했고 같이 만나서 영화도 보고 카톡도 자주 하던 사이인데 고백만 하면 거절당해요..

제가 생각하는 저의 단점은 목소리가 별로라는 거구요.. 얼굴도 잘생긴 편은 아니에요.

제 장점은 그냥.. 배려심이 많다는거? 그거하나뿐인듯 해요.

처음에는 마음을 잘 표현 안하다가 꾹꾹숨겨놨던 마음을 4개월만에 고백했더니 다른 좋아하는 사람있다더군요.

두번째에는 빨리 고백했다가 자기는 아직 그런 감정이 없다면서 거절당했구요.

세번째에는 4번째 만남에서 고백했다가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하고 끝났어요..

제가 고백을 못받아본건 아닌데요..

저를 좋아하는 여자들은 제가 싫습니다.. 뭔가 제스타일이 다 아니에요..

여지껏 저를 좋아했던 여자들은 한 4명 정두 있었던 것 같은데 4명다 외모적면에서, 성격적 면에서, 평소 생활적 측면에서라던가 그런점에서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는 사귈 수 없는건가요? ..

목소리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결국 제 문제인거겠죠?

저는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를 사귈수 있을까요? . 앞으로 고백도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매번 거절만 당하니까.

넘나 슬픕니다.. 꿀조언 있으면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