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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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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24
| 추천 3
- 2018.05.21
나 오늘 고백할거야
응원해줘
지금 진짜 몹시 떨려...
어디에라도 말해야지 속이 한결 나아질 것 같아
난 1학년때부터 2년간 쭉 좋아한 선배 오빠가 있어
첫 학기 교양 수업 같이 들었었는데, 팀플을 2번이나 같이했거든
정말 매력적이야 이 오빠
똑똑한 개그캐. 내 이상형.
운동도 되게 잘해 울 학교 농구부거든
유니폼입은 모습이 그렇게 섹시할 수 없어(부끄)
스타일이 좀 안좋지만 뭐
그건 내가 도와줄 수 있잖아?
무튼 내눈엔 제일 잘생겨보임 ㅎㅎ
간간히 연락하고 만나면서 지내다가 이번학기에 또 교양 같이듣게돼서
급 친해졌어 ㅎㅎ
요즘 둘이서 학교 축제들 놀러다니고 있당
오늘은 같이 건입에서 양꼬치랑 칭따오 하기로했어
그리고 건대 호수따라 산책할거야
그때야
그때 말할거야
오빠가 먼저 약속 잡았으니깐
내가 더 용기내서 먼저 말 꺼내도 되지?
제발 잘 끝났으면 좋겠다ㅠㅠ
나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오빠 만나고 나서 또 후기풀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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