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800찍고나서, (문법,어휘 80점대, 독해 340대  ---청해를 폭망;) 

편입해야되서 편입영어하는 중인데

편영에 하도 기 막히고 얼척없는 문제들이 즐비해서

전에 텝스문제 어렵다고 풀었던거 다시보면 좀 그럼.

(물론 청해영역 제외)

문법도 진짜 고루하고 전통적인 지엽적인 문법 다 나오고

텝스하다가 문제풀면서 나왔던

pat, strike, kiss 등등(때리다류) + on the 신체일부

look, glare 등등 (보다류) + in the 신체일부

잡다류 동사 + by the 신체일부

(the자리에 소유격같은 한정사 불가능)

이런 문법은 진짜 너무 기초적인거였고

관사면 관사. 명사면 명사. 진짜 한도끝도없이 수많은 예외와 법칙들

난 개인적으로 일치 파트에서 수일치가 이렇게도 수많은 예외와 문제풀이 포인트가 있는지 몰랐음;;;

거저먹는 파트인 관계대명사 문제에서 마저도 예외적 구조규칙이 존재해서 틀리게 만듦 ㅡㅡ

(소유격 관계대명사 of which와 그 바로 뒤의 명사는 자리바꾸기 가능. <==이거때문에 문장보면 ㅡㅡ??? 이렇게 느낌 진짜)

진짜 텝스에서 다룬 수일치부분은 정말 한정적이고 기본만 알면 되는 거였음

문법은 그렇고, 어휘야 뭐...명불허전. 그냥 뭐랄까

텝스 45번~50번 단어수준이 다 선택지로 깔리는 수준ㅋㅋㅋㅋㅋ

braggadocio, brackish, xenophobia, onomatopoeia, skulduggery(=chicanery, legerdemain) 등등

이런건 이제 일반편입-인문계열로 고대목표로 하는 사람이면 예상어휘라서 그냥 다 외워야함(GRE수준)

근데 이건 뭐 편입영어 하는 사람이면 종일 단어를 주구장창외우니깐 다들 적응함.

독해........ㅎ ㅏ.........그냥 좀 싸우고싶다. 특히 고대 KUET 모의고사나 실전기출같은거 풀어보면 욕나옴

지문 주제도 반원형 도시구조모델과 무슨 모델에 대한 글, 로마시대 역사 글, 언어학 전공지문ㅡㅡ;,

르네상스 예술기법인 mimesis와 그게 모더니즘으로 오면서 뭐가 달라졌는지에 관한 지문,

과학지문글 등등등 주제만 써놓으면 괜찮은데 읽으면 완전 안드로메다임. 그걸 읽고 완전 꽈놓은 문제를 풀어야하니 ㅋㅋ;;

장지문은 차라리 그나마 읽기 나은데, 짧은지문은 오히려 수사학적으로 기교를 부려놔서 읽고도 이해가 안감.

특히 짧은 문어체 지문에 수사의문문이라든지, 반어법을 써버리면 정말 답이 안나옴...

이게 실제로 대화상황에서는 표정이나 억양으로 반어법이라는걸 캐치하지만 딱딱한 문어체 지문에서

반어법을 사용하면 그게 반어법인줄도 모르고 그냥 필자가 진지하게 그 말을 하고 있는거구나 라고 생각하게되서

문제 따다닥~~ㅎㅎ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