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LC 학습법

지문을 들을 때 요령

1] 첫 문장을 잘 들어라.

파트 I 은 말할 것도 없이 다른파트에서도 첫 문장을 잘 들어야 합니다. 보통 첫 문장에 전체 대화나 지문의 주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첫 문장을 들으면서 앞으로 전개될 대화의 방향을 파악해야 된다.

2] 지문을 듣는 동안 대화 상황이나 지문 내용을 상상하라.

-누가 대화하고 있는가?

-언제, 어디서 대화하고 있는가?

-대화하는 분위기는 어떠한가?


3] 지문의 핵심어(key word)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억해 두자.

보통의 지문의 핵심어의 동의어나 관련 어구를 포함한 보기가 답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4] 다의어(polysemy)를 잘 기억하고 정리해 두자.

지문에 쓰이는 단어 중 여러 가지 의미를 품고 있는 단어가 있으면 해당 문장에서 쓰인 의미를 잘 기억해 둡시다. 이런 단어들은 혼란을 주기 위해 파 놓은 함정용 보기로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5] ‘부정문’이나 ‘이중부정문’, ‘부정문+비교문’, ‘비교문’ 형태가 나올 때는 특히 유의하라.

이들을 각각 긍정문, 강한 부정문, 최상급 등의 표현으로 바꾼 보기로 등장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6] 기본동사를 활용한 2어, 3어 동사를 유의해서 알아두자.

어려운 동사보다는 기본 동사를활용한 2어 동사 혹은 3어동사를 미리 잘 정리해 두면
문맥 파악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7]자주 등장하는 관용어구(idioms)를 잘 익혀 두어야 직청직해가 가능합니다.

질문을 들을 때 요령

1] 질문 유형을 파악하라.

파트 I, II 에 해당하는 요령입니다. 질문 유형은 크게 지문의 주제나 요지를 묻는 질문과 세부사항을 묻는 질문 그리고 지문 내용으로써 유추할 수 있는 사항을 묻는 질문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텝스공식문제 분석결과 각 질문유형별로 문장이 고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을 참고해서 기억하여 둔다면 질문 유형 분석이 한결 빨라질 것이고 연달아 다시 한번들려주는 지문 내용을 들을 때 유용한 길잡이가 될것입니다.

-----주제나 요지를 묻는 질문-----

-What is the dialogue about?

-What's the main idea of the dialogue?

-What's the conversation about?

-Which of the following best

describes what the speaker is

talking about?

-Which of the following best

summarize the advertisement?

-Which of the following best describes

the main point of the passage?

-What's the main idea of the talk?

-----세부 사항을 묻는 질문-----

-Which is correct according to the dialogue?

-Which is correct according to the

-Which of the following comes with?


--추론 할 수 있는 사항을 묻는 질문--

-Which of the following can we infer from the dialogue?

-Where would you most likely hear this speech?

-Which of the following can we interred from the passage?

선택지 들을 때 요령

1]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을 이용한 함정을 유의하라.

지문에 나온 단어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가 있을 때는 무턱대고 반가운 마음에 답으로 고르지 말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이러한 단어들은 혼동을 유발하기 위한 함정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눈이 아니라 귀로 익히는 것을 말합니다. 단, 주의할 것은 단어들을 단독으로 익히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되고 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에 문맥 속에서 정체를 파악하는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2] ‘부정문’, ‘이중부정문’, ‘부정문+비교문’, ‘비교문’ 의 뜻을 나타나는 긍정문, 최상급이 쓰인 보기에 유의하라.

앞에서 언급했듯이 지문에 나올 때 이를 긍정문이나 최상급으로 바꾼 보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고 답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not sad → happy

-did not like an unclean office → liked a clean office

-No one is more beautiful than she is.

→She is the most beautiful.


3] 확신이 서지 않더라도 시간을 끌지 말고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 문제를 듣고 답을 표시하는 시간이 2,3초밖에 없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답을
결정해야 합니다.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자칫 다음 문제까지도 놓칠 수 있습니다.

Questions &Responses파트1,2)  질의응답 문제 대비책

TEPS 시험의 모든 청해파트 문제들은 질문과응답 모두 방송을 통해 나옵니다. 주요 출제 분야는 파트1,2의 경우 한번만 들려주고 파트3,4는 두번 들려주며, 각파트의 문제수는 15문제씩이고 총55분간 진행됩니다.


의문사의문문(who / what / which/ when / where/ why / how 등으로 시작 되는 의문문),

조동사의문문(be / do / have / will / can / could 등으로 시작되는의문문), 선택의문문, 부가의문문, 간접의문문, 부정의문문, 권유 • 부탁 • 제안 등의 의문문 평서문 등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How are you? - I'm fine thank you. 와 같은 질의응답 형태입니다.

TEPS LC는 영어를 수동적으로만 학습하는 사람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우리는 생각하는 영어보다 받아들이는 영어에 익숙해왔기 때문이죠. 모두가 적혀 있거나 흘러나오는 영어만 수동적으로 접하였고 영어를 사용할 일이 없었을뿐더러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실생활에서 주고받는 대화에 정답이 있을까요? 답이 한 두가지로 결판날 수 없는 상황이 많다는 것이 텝스청해시험의 요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대비해야 할까? 여기에 대응하려면 문장을 대화단위로 암기하는것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는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한 문장을 암기했다고 만족하지 말고 대화

가능한 대답을 모두 알아두세요.절대 한 문장은 대화가 아니고 한 문장일 뿐입니다.


유형 1 의문사의문문 유형

의문사의문문 문제는 5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의문사 의문문은 Yes나 No로 답 할수 없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매회 약 2~3문제 정도는 나온다는 걸 아시는지?

자신감을 가지세요.

의문사의문문은 8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형태가 2문제씩 골고루 출제됩니다. 또한 난이도도 가장 낮기 때문에 꼭 맞추어야 하는 희생양으로 삼아야할 문제들입니다.


1. Who 의문문

누구인지를 묻는문제

이전에는 이 문제를 만나면 쉬웠습니다. 왜냐면 누구냐는 질문에누구라고 아주 명확하게 답을 해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출제위원들이 머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차적인 응답을 기대하여야 할 정도입니다. 즉 답으로서

I haven't heard of it.
(그것에 대해 들은 바 없는데.)


2. When 의문문

때를 묻는 문제


질문의 시제를 잘 듣는게 포인트!


왜냐면 when 자체가 시점에 초점을 맞춘 의문사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When 의문문은 세 가지 시제로 생각해 보면 답안이 정해져있는 편입니다.


과저시제 질문

과거 시제를 나타내 주는 last~, a month ago, yesterday 등의 부사(구)가 포함된 보기가 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Q: When did you come back from

Australia?

A: Last year./

About a year ago./  

Last night./

in1999.


현재시제 질문

반복적인 행위를 많이 묻습니다. 주로 직접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 시간이나 때가 답안으로 제시됩니다.  


Q: When do you go to work?

A: Around 8 o'clock.


Q: When do you exercise?

A: Every morning.

Before I go to work..


Q: When are we supposed to use the exit?

A: In an emergency.


* ‘언제 ~를 사용할 수 있나요?’와 같은 질문에 ‘비상시에요.’라고답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 출제한 고도의 심리전이 숨어 있는 문제입니다.



미래시제 질문

가장 다양한 질문과 답이 나올수 있는 시제입니다.



Q: When are you going to finish this

project?



A: No later than 5 o'clock.

By next week.

In about 10 days.


* 가장 많이 나오는 답안입니다. 왜냐하면 in이 ‘얼마 후’ 라는 뜻을 지닌 전치사라는 것을 잘 알지못할것이라고 언어교육원 출제위원들이 생각하기 때문이죠.



Q: When are we going to have a meeting?


A: I haven't been informed of that yet.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치 동문서답을 하는 것 같지만 답안들이 적절 하지않은 경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정답으로 골라줘야 합니다.


As soon as possible. 되도록 빨리요.

Before the manager gets back.

매니저가 돌아오기 전에요.



파트3,4가 어려운 이유


아무리 공부해도 파트3,4는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고 MP3를 귀에 꼽고 다니며 청취 공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아도 여전히 귀가 뚫리지 않아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제가 드리는 말씀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1. 파트3,4가 어려운 이유

(1) 소리와 문자와의 관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테입을 들었을 때 몇 개의 단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단어의 소리가 뭉쳐서 웅얼웅얼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들리게 된다.

(2) 소리는 들리는데 의미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 개별적 단어의 소리는 들리는데 내용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2. 증상별 진단 및 해결책

(1) 소리를 들었을때 문자로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 (초보)

★비법: 파트3의 조금 긴 대화문 스크립트를 준비해서 먼저 스크립트를 읽어보며 내용파악을 꼼꼼하게 해본다. 모르는 단어와 표현을 확인하고 여러번 읽어서 완벽하게 영어로 내용이 기억날 정도로 스크립트를 숙지한다. 그 다음에 테입을 틀고 스크립트 내용을 듣는다. 자연스럽고 빠른 속도로 흘러나오는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go to bed", "walk straight", "some of them" 등이 실제로 어떻게 연음되고 우리 귀에 들리는지, 스크립트를 미리 읽어놓았기 때문에 모두 파악될 것이다. 이 때부터 급속하게 청취력이 증진된다. 안들리던 내용이 실제로 귀에 들기시작하는것이다.



(2) 간단한 내용은 이해되지만, 복잡한 내용이나 어려운 어휘가 나오면 잘 안 들린다. (중수)

★비법: 어휘는 콜로케이션이나 유의어 중심으로 공부하고, 청취 공부를 할 때 가능한 많은 문장을 암기하도록 한다. 콜로케이션이란, 짝궁단어 항상 함께 놓고 사용하는 덩어리 표현이다. 많이 암기해두면 청취할 때 그 표현들이 덩어리(chunk)별로 들리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빠른 내용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콜로케이션 공부를 하고서 "deliver a verdict"가 청취에 에 나오면 "deliver" 따로 "verdict" 따로 듣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한 편, 유의어란, 비슷한 의미의 단어들을 말한다. 유의어 암기는 Paraphrasing되는 표현이 대거 등장하는 리스닝 파트4 공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첫 문장에 beat jet lag가 나오면 이어지는 내용은 ease the problem, relieve the stress로 바뀌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