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면서 카페아르바이트를 하는 비루한 학생입니다.

제가 일하는 카페는 주변에 학원이 많다보니까 외국인손님들이 굉장히 많은 매장이에요.

저는 나름대로 수능도 봤고 대학교도 갔으니 영어는 어느정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는데

막상 외국인이 눈앞에 있으니까 말한마디 못하고 뻐끔뻐끔대는 제가 있더라구요ㅠㅠ

수능영어와 토익영어에만 익숙했지 정작 말하기와같은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것들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회화학원을 등록하려했으나 제가 학생인지라 학원비는 제 생활비에 타격이 크게 오더라구요ㅠㅠㅠㅠ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해커스에서 무료강의나 자료같은걸 많이 배포한다는 소릴 듣고 찾아보니!!!

역시나!!영어회화에 관한 자료도 굉장히 많더라구요!!!!(감사합니다ㅠㅠ)

가랑비에 옷 젓는줄 모른다고..! 지하철타면서 버스타면서 학교 오며가며 하루에 한두문장씩 야금야금  듣고 말하기(밖에선 혼잣말로ㅎㅎㅎ)공부를 했더니 ...

어느순간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있는 제가 보였어요.(감격의 물결~~~~~)

문장 하나를 가지고 그 속의 단어만 요리조리 바꿔도 너무나도 많은 문장을 만들 수 있고 패턴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차 외국인들과 말하는것에 있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됐고 아직 원어민들만큼은 아니지만 금붕어처럼 뻐끔뻐끔 대답도 못하던 왕초보였던 제가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것에 놀랐어요ㅠㅠㅠ

아직까진 배워야할 점이 더 많은 저지만 그래도 말하기 왕초보에서 탈출한 저의 경험 조금이나마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어요~

정말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작은것이라도 꾸준히 하면 이뤄진다는걸 이번에 느꼈네요~

저랑 같이 함께 야금야금 공부해서 다같이 회화 왕초보 탈출해봐요~~~!!!(환호 함성 박수~~~!!!)